꿈꾸지 않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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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14회 작성일 19-10-06 21:31본문
꿈꾸지 않는 날 / 김재숙
점.
점 점.
점과 점이 선을 긋는다
자꾸 크게 둥글게 긋는다
마침내
동굴이 되면
문을 넣고 잠근다
갇힌 문.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꿈이 너무나 크게 꾸어져서 동굴이 되면
문을 넣어야만 꿈이 사라지지 않겠지요
붉은선 누님
제 눈이 동굴에서 번뜩이면서 문을 잠갔을
누님의 얼굴이 생각나네요
철학적인 시에 아주 점점점 무르익는 가을입니다
행복한 하루 되셔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