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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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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342회 작성일 19-10-10 04:37

본문

황혼(黃昏) / 安熙善 어린아이들의 모래장난은 진지하여서 말릴 수가 없었지만 어느덧 날이 어둑하고 해는 저물어 손을 털고, 묻은 모래를 털고, 돌아가야 한다, 바다를 닫을 시간이다 쌓았던 모래성은 파도에 지워지고 비로소 이제 나도 가볍다 사람이여, 사람이여, 부질없는 모래사람이여, 내 홀가분한 안녕이 너의 충만한 기쁨이라면 나는 내 방 깊숙한 곳에서 푸른 꽃 한 송이 피울 수도 있겠다 너를 지운 오랜만의 안식으로 따끈한 茶 한 잔도 마실 수 있겠다




 


댓글목록

andres001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얼떨결 등단 이후,
시는 단 한 편도 쓰지 못했단 생각..

글을 쓰고 나서
늘, 부끄러운

졸글에 과찬을 하시니
좀 더 시다운 글을 써보란 의미로
새깁니다

안면도 꽃지 해변은 오늘저녁도
황혼에 물들었겠지요..


감사합니다
브루스안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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