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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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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415회 작성일 19-10-17 11:50

본문

가을밤


  정민기



  잔뜩 얼어버린 별이 새겨진
  먹빛 보자기를 둘러쓴
  가로등이 꾸벅꾸벅 졸고 있다

  집집이 물처럼 새어 나오는 불빛
  그리운 이 생각나는 듯
  창문에 기대어 으스러진다

  피리를 부는 휘파람새가
  초저녁잠이 많은 풀벌레를 깨워
  노래 교실로 데리고 간다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골목길 가로등 하나
창문에 새어나오는 불빛과 묘한 여운을 줍니다
기우는 불빛처럼 가을이 기우듯이
풀벌레의 가락도 흐르듯 예사롭지 않습니다
건필을 빕니다.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래를 잘하고 싶은데
목에서 나오지 않으니 풀벌레 노래 교실에
멋진 절창을 배워 한 곡 뽑아내고 싶은 이 가을 밤
진정으로 배워 부른다면 이 쓸쓸함이 사위져갈까요.

책벌레 정민기 시인님!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쓰르르~ 쓰르르~
깊어가는 가을밤을 멋지게 장식하는
노랫소리 들려옵니다.
이 정도면 잘 부르시는데요ᆢᆢᆢ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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