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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324회 작성일 19-10-18 09:59

본문

 


낙엽이 한잎 두잎 지던 날

석양빛 붉게 이 울 녘

아슴푸레한 당신의 뒤태에서

지난 우리의 삶을 그려보았지


늘 양심과 노력으로 바빴던 시간

삶의 굴레는 늘 힘들게만

거꾸로 돌듯 피돌기가 융기하고

그때마다 열정에 등불은 차갑게 식어가던


싸늘히 식어가는 세월의 굽이에

온종일 가을비가 추적거릴 때

배롱나무 꽃술도 혀를 빼며 지는 시간

미래를 꿈꾸던 우리의 눈빛도 허공이었지.


계절은 무임승차를 허락지 않아

바람과 안개처럼 흩어지는 걸까?

그래도 가을 강이 고요히 흐르는 것은

사랑을 전하기 위한 천년의 약속이라는데.

댓글목록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강이 고요히 흐르는것은
사랑을 전하기위한 천년의 약속,
길가에 배롱꽃들이 시들해졌습니다

건안과 건필을 빕니다! 두무지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금은 비탄 적인 내용
저무는 삶이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우르는 말씀이 힘이 됩니다
감사 합니다.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의 화폭속에 세월의 강이 찬찬히 인생을 엮어가듯이
시인님의 마음을 품어주는 듯 합니다
삶이나 강이나 낙엽이나 순간일 수도 있지만 열심히 살아오신 생이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행복한 하루 되셔요 두무지 시인님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우는 햇살만큼 계절도 연륜도 저물어 갈때
생각나는 것은 잠시 과거로 회귀하는 길,
그러나 가로막힌 현실에 서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흐르는 강물에 미련을 띄워 보냅니다
감사와 더불어 평안을 빕니다.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난 시간의 애뜻함과 청춘의 시간이 이울고 있는 지금
뒤돌아 보는 거기 못다 나눈 이야기와 사랑이 숨쉬고 있어
다시금 고동치는 그시절로 회향하고 싶은 간전함들 ............
모든 것은 지나갔으니 마음 하나만은 청춘이고 싶은
시간들이여!
누구에게나 찾아 오는 이쓸쓸함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도무지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구나 삶은 힘들고 고통이 수반된 시간이었습니다
그런 과정도 가을처럼 기우는 오늘을 바라보며
생각나는 대로 써 보았습니다
공감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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