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우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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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528회 작성일 19-10-19 23:52본문
홀로 우는 바람
신광진
바라만 봐도 얼굴이 빨개져
투정만 떨고 설익은 고백만 했는데
이별도 모르는 철없던 사랑
다가서면 아무 말도 못 하고
곁에만 있어도 좋았는데
붙잡지도 못한 채 꽃가마 타고 가네
가슴 깊은 곳에 묻고 살아도
끝도 없이 부서져 내리는 빗방울
참았던 서러움 씻겨 내리네
세월 속에 감추고 잊으려 해도
계절 따라 찾아오는 보랏빛 향기
뜨겁게 안아주는 설렜던 그 마음
댓글목록
grail217님의 댓글
grail21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신광진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만 저는 시마을을 떠나려고 합니다..
건필하세요^^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