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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타이틀 속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524회 작성일 19-10-21 12:23

본문

엄마의 타이틀 속에 

      ​ 은영숙

 

어떤 전생의 인연일까?

땅을 고르고 터전을 이루고 씨앗을 받아

바라기하며 춘하추동 눈비가 와도

정성을 다 하여 수확을 꿈꾼다.

 

추앙 받는 알곡으로 칭송 받도록

앞서거니 뒤서거니 허리띠 졸라매며

희생도 즐거움으로 덧칠하고

세상 밖 홀로 서기까지  짝 채워주고

 

운 나빠 불의의 병고로 시달릴 땐

엄마의 장기도 망설임 없이 떼어 주고 싶은

무심천의 아낌없는 사랑의 봉사

바라만 보아도 사랑 꽃 피는 행복

 

후유, 숨 돌리고 풍화 작용 속의 나를 보네

이끼 낀 바위 망부석 않고 홀로 기러기

갈 곳 없는 조약돌처럼 무전여행인가

고려장의 수용소 행이 필수 알곡이면 뭘 하나

 

열 자식은 한 부모도 감당 불가

엄마의 타이틀은 열자식도 이고 지고 가건만

운명이란 멍에 걸고 백세 천세 함께 하는데

늙고 병들면 허수아비, 아장걸음 신세라 

너희도 그리 되는데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리 사랑
만고의 진리입니다
사랑의 깊이는 엄마보다
누가 더 깊을까요
그래서 흙과같은 존재 입니다
저의 가을날은
이 겨울채비를 서둘러 해야 될것 같아요
항상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고모님 항상 따스하게 지내셔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엌방님

반갑고 반가운 우리
조카 시인님!

어서 오세요  이곳은 벌써
겨울 처럼 오후만 되면 바람이
야멸차게 불어 옵니다
고운 글로 일착으로 반겨 주시고
걱정 해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한 주 되시옵소서

부엌방 조카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부모는 열자식을 건사해도 열자식이 있어도 한 부모를
못  모신다는 말, 현실입니다
부모에게 빚을 갚으러 나온 자식이 있고, 원수를 갚으러
나온 자식이 있다고도 하지요
참으로 절벽같은 세상 , 눈을 감고싶을 때가 많지요
뼈를 깍아가며 키운 자식들 남보다 못할 때도 있지요

한 세상이 기울어지고 있습니다
심지 굳게 가지시고 언제나 건안 하시길 빕니다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손님

어서 오세요 반가운 우리 시인님!

이 시대가 문명으로 발전 했다지만
세상은 망했다 소리가 절로 나와요 황금 만능 시대라고
인간들이 윤리와 도덕은 사라지고 부모도 모르고
늙고 병들면 귀찮은 존재로만 생각 하는 현세

바른말이 말댓구인줄도 모르는 교육  얌전은 없고
남자가 하는일인지 여자가 하는 일인지 조차 분간 할 줄 모르는
세상 여자가 씨를 뿌릴 수 있나? 남자가 해산을 할 수 있는가?
엄연히 분야가 다르지요
 
남녀 동등, 여남동등,은 그런 것이 않이지요  창조주가 인간 세계를
만들때 정의에 입각한 법 테두리에서 내조와 외조를 제대로 하면서
상하가 무엇인지 신의와 겸손 속에서 은덕을 쌓야 하는데 질서도 없고
요즘 신세대의 이사온 집을 보고 느낌이 많아서  써 봤습니다

우리도 젊은 날이 있었지요 하지만 그렇게 오만 방자한 짓을 하면 소문나서
출가도 못 했지요  지금은 고려장 깜이 됐지만요 ㅎㅎ
감사 합니다  역시 외기러기는 슬퍼요
공감으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편한 쉼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주손 시인님!~~^^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고반가운 은영숙 시인님
따님은 좀 어떠신가요
시인님은 몸이 좀 회복이 되셨는지요
자식 키우느라 진이 다 빠진 엄마의 심신
자식이 그걸 어찌 다 알겠습니까
사랑은 물처럼 내리사랑이라는 말
딱 들어맞는 말이지요
사랑의 봉사를 알면서도 자식들은 자기 앞가림에
그 은혜를 다 갚지 못하는게 세상이치인가 봅니다
저도 곁에 계신 시간이 길지 않음을
그때 알았더라면 하는 아픔 속에 잘 감상했습니다
아무쪼록 건강 잘 챙기시고
따님에게도 기적의 은혜가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사랑 많이많이 가득 모아 보내드릴께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라리베님

사랑하는 우리 시인님! 말도 마세요
낼 오후에 또 엄마찾아왔다 모래는 병원 또
특수 검진이 있어서 뭔가 챙겨 먹여 보내야하고
아무런 정신이 없이 살고 있네요
 
내 어깨 며 mri 검사며 인지검사며  다 연기하고
급한 불 먼져 꺼야 하기에 몸도 고달프고 정신도 가고
죽을 맛이에요  홀로 남은 여인은 가엾어요 울타리가 없어서
홀로 혜처 나가야 하거든요 우리 시인님은 이해 하시지요?!
 
시인님! 딸은 출가 시켜 놓으면 사위 몫이요 아들은 미너리 것이요
엄마는 죽도록 키워서 성공 가두에 세워 놓으면 잘 살아
주기만 해도 안도의 한숨이지요 운명이란 한치 앞을 알 수가 없으니
세월 갈 수록 자탄 속에 밤을 지샙니다
 
밤마다 황초의 기도로 주님의 기적을 손모아 빌어 봅니다
고운 글로 함께 걱정 해 주시어 너무나도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한 주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영원이요 ♥♥

라라리베 시인님!~~^^

러닝님의 댓글

profile_image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모님 잘 계심니꺼~
찬 기운이 제법입니다
딸도 시집가더니 지 남편만 챙기네요
실컨 키워 노면 다들 저러는군요
저는 그래도 부모님 생각을 많이 하면서 자랐어요 ㅎㅎ
초등학교때 선생님께서 기성회비 가져 오라고 하면 부모님 에게 말하지 않고
몸으로 때웠어요 한번도 안갔다 주었거던요 (철이 없었지만 )ㅎㅎ

세상일이란 마음 먹은대로는 절대로 안 움직이니 어쩌겠습니까
시련을 주는 것 만큼 더 큰 사랑이 내려 줄 것을 믿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잘 대처 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자주 뵙지 못해 죄송스럽습니다 고모님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 감사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러닝 님

반갑고 반가운 우리 조카
시인님! 어서 오세요

맞아요 예전엔 나라사랑 부모사랑 스승 존경
이웃사랑 을 미덕으로 알았는데
지금은 모두 버리는 세상이네요
세월 갈 수록 슬프답니다
자식에게 다 주면 않돼요  아셨죠 ㅎㅎ
잊지않고 찾아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러닝 조카 시인님!~~^^

이옥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엄마, 어머니는 언제 들어봐도 눈물이 핑 돌정도로 정겨운 이름이지요
그 희생 정신은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변함이 없지만,,,,
 자식은 어쩔 수 없이 부모를 버리는 일이 허다하니
이것이 모두 황금 만능시대를 탓하여 봅니다
좋은시에 잠시 머물러 갑니다
늘.. 건강하시길
은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옥순님

어서오세요 참으로 반갑습니다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너무나도 험난한 세상 살이 같아요
세대 차가 너무 혼란스러움을 느낍니다
정겨운 발걸음에  감동으로  받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이옥순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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