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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빗돌의 노래 /秋影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4건 조회 1,605회 작성일 17-11-19 14:09

본문

 

 

 

 

 

 

 

내 빗돌의 노래 /秋影塔

 

 

 

나를 씻어 준 빗물만 받아

정수하여 작은 샘 하나에 가두리

 

 

키보다 더 작은 버들을 심고

달 별 우린 물로 다시 내 빗돌을 씻고

비(雨)의 문(文)을 새기리

 

 

바람보다 가벼운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휘파람새도 한 마리 키우리

 

 

휘파람새가 매달린 버들가지 끝에서는

바람으로 빚은 구성진 노래 한 자락,

떨리고 떨리다 툭 내 빗돌에 떨어질 때

 

 

말 같은 한숨도 한 옴큼 내려앉아

손바닥만한 맑은 샘물에

눈금 같은 파문도 생길 것이니

 

 

 

 

 

 

 

댓글목록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  시월 상달
초승달  눈웃음달이

맑은 샘물에 
엷은 빛  뿌려  담는 밤

새소리인지
유성기소리인지 ...
빈 속을  뎁히고있네

추영탑시인님  청아하십니다 ㅎ
석촌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성기 소리에 축음기 소리까지 겹쳐서
휘파람새는 노래 합니다.

방송에서는 날마다 억, 억, 억의 주인공들이 된소리를
뱉어내는데,

이준 열사 이래로 할복하는 애국자 또 한 사람
보게 될는지...ㅎㅎㅎ 세상은 점점 희극으로 치닫고....

생 쇼를 보게 생겼으니, 대한민국은 역시 살만한

나라입니다. ㅋㅋ

감사합니다. 석촌 시인님! *^^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면도하다 다쳐도  울 사람이야요
그 사람

부루둥둥
얼골로  혈서쓰는  사내 ㅎ ㅎ
지켜 볼 밖에
재방 무안합니다  석촌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사람, 뱃구리로 혈서쓰는 것 보고 싶지 않아요.
멍석 깔아 줄 겁니다. ㅎㅎ

출혈이 꽤나 삼할 텐데... 국민적으로 막아야지요.
물론 헛소리겠지만요. ㅋㅋ

재방에는 벌주 있는 것 아시죠? 고량주 한 사발... ㅋ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파문의 진동이 어찌 이어질런지...
저물어 가는 끝자락에서 헌것은 가고 새것은 들겠지요.
희망의 새날이
여진에 시달리는 백성들을 굽어 살펴주시길
빌어봅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포항 시민들 정말 안 됐습니다.
어떤 여자 하나는 어느 정당에 내린 하늘의 경고 내지
천벌이라고도 하더구만요.

지진을 가지고 노나? 그 여자!
금뱃지의 헛방귀로 알아야지요. ㅎㅎ

더는 여진 없이 평온을 찾았으면 합니다. *^^

맛살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탄까지 떨어져
빗돌이 말라버리니
메마른  세상
휘파람새의 갈증은
누가 돌봐 주려나!

건안하소서
추영탑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부쩍 '그 날'을 생각해 봅니다.
누구에게나 다가올 '그 날!'

빗돌이나 새워질지 어떨지... 누구는 묏동도 어마어마하게
단장을 하드만... ㅎㅎ

아마 휘파람새도 잘 단장된 무덤만 찾아 다니며
노래하겠지요?

감사합니다. 맛살이 시인님! *^^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 아름다운 파문으로
고운 시상으로 잠기는 일상을 빕니다.
간결한 문장에 추위가 도망 칩니다
평안을 빕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희망사항입니다.

빗돌이고 작은 샘이고... ㅎㅎ
오늘은 정말 날씨가 춥네요. 잔뜩 찌푸린 게
우거지 상입니다.

눈도 곧 내리겠지요.  감사합니다.두무지 시인님!
건강에 유의 하십시요. *^^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시인님의
 내 빗돌의 노래//
의미 심장한 그 노래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고운 시에 머물다 가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한 주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언잰가  제 빗돌 만들어 놓으면
구경 오시겠습니까?

노래도 한 곡 불러 주시고요. ㅎㅎ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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