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투른 話法 , 사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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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23회 작성일 19-11-04 11:34본문
서투른 화법(話法), 사랑은
추억한다는 건 아직도 무언가
내 안에서 나를 지탱하는 힘줄이겠지만
빈 가슴의 홀로 깊은 우울 다음에
꼭, 소리없이 울고 싶어진다구요
사랑 - 기쁨과 행복이라니요
그러다가 아플 수 있는 거라니요
그저, 착각으로 스며든
따뜻한 오해가 아니었던가요
빗소리 젖어든 가슴에
희미한 전등이 켜지는 날에는
더욱 더 그렇다구요
- 安熙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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