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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새도록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612회 작성일 17-11-19 17:18

본문

밤이 새도록

    은영숙

 

불면의 밤, 밤 창을 열고 달래보는 회환

상실의 아픈 마음 눈물의 여울에 잠겨

검은 하늘에 푸른 별빛을 찾아 본 다

 

볼을 스치고 지나가는 초겨울 바람아

신음 속에 울부짖는 찢겨 지는 상처

참기 어려운 몸부림 신은 아 시 나 요

 

가시밭 맨발로 걸으라면 기꺼이 걸 으 리 다

오! 주여 대신 갈 수는 없나요

매마른 풀잎처럼 시들어가는 영혼

 

저린 손가락 하늘 연못엔 대신 내 몫으로

마련해 주소서, 가슴 출렁이는 슬픔

멈추게 하시고 깊은 강 너머 새벽을 바라보며

 

당신의 가호 속에 여명의 아침 햇살처럼

기지개 켜고, 당신의 사랑 기적의 희망 속에

삶의 등불 다시 걸게 하소서

 

나의 하느님께 소리쳐 불러본다

밤이 새도록!

 

댓글목록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많이 힘드시군요.
누님께서도 신병이 있으신데 따님까지 병환에 몸져 누워계시니...
있는 힘 다해 염력을 보냅니다.
부디 병마를 털고 건강한 모습으로 옛모습을 찾아 일상으로 돌아가시길요.
많은 이들의 기도가 영접되어 기적적으로 일어서는 날을 고대합니다. 누님!
누님께서 힘을 내셔야 돼요. 힘 내세요. 이렇게 이동생이 기도하고 있잖아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현덕님
사랑하는 우리 아우 시인님 반갑고 반가워요
늦은 밤입니다 눈물이 마를 날이 없어서  눈물 샘이 짖 물렀습니다
어찌 다 설필로 다 엮으리요

수면제가 아니면 3,4,시간도 힘들고 내가 고혈압 환자인데 심장의 박동은 말도 못하고
하루 복용 약이 보통 30알이 넘는 생활 속에서  버티기 참으로 힘든 삶이네요

오직 주님의 기적 만이 바라는 마음입니다
고마워요 동생의 기도 너무나도 감사 합니다 현장의 고된 일상에서 
보잘것 없는 누나에게 정성어린 기도 고맙고 고맙습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한 주 되시옵소서
사랑하는 우리 최현덕 아우 시인님! ~~^^

童心初박찬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6년전 아들의 교통사고로 상대 보험사의 소송까지 겹치고 직장은 포기해야했던 시절, 하루를 이겨내는 일이 너무 길어서
당황스런 토끼 눈으로 집사람과 단 둘이 병원을 오가며 버틴 2년이 제 인생에서 가장 길었던 시절이었었지요.
도시난민, 법의 사각지대라는 말이 내게 적합할 것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고 병원 밥 한 그릇에도 눈치를 보아야하는 고통은 좌절이 아니라 난파된 집을 억지로 버텨선 들보의 심정이었군요.
희망도 뵈지않고 미래는 더욱 먼데 손 잡아 줄 아무도 내게 없다는 것이 자조를 만들데요.그러나 아이가 낫고 나니 잘견디었구나 제게 쓰다듬해주고 싶었어요.아내에게도 그 시기 고3을 잘 견뎌내주고 부쩍 성장해버린 딸 애에게도요. 
모든 일은 지나갑니다. 그리고 이후에 빛이 열려져 보입니다. 지금보다 나아질 거에요. 부디 힘 내시고 올곧게 정신 붙잡아 헤쳐 나가세요. 똘똘 뭉친 가족의 힘이 벽을 뚫게 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童心初 박찬일님
 너무나도 오랫만에 뵈옵니다  몇번 나오신 것을 뵙고도
언능 인사 못 드려서 송구 합니다  혜량 하시옵소서

그간에 딸이 10년전에 슬하에 생산도 없고 세브란스에 유방암 수술 시켜놓고
바에 있는 여인과 바람나서 타국으로 도주 행방 불명으로 자동 이혼 되고

딸은 생활고 부터 암이 재발 될때 까지도 5년이 지나니까 보험도 안되니까
검사도 못하고 이제는 폐에도 척추에도 인파선에도 다 전의가 돼서
말기 암으로 하느님의 기적이 아니면 현대 과학의 힘도 가망이 없을듯 합니다

오직 전지 전능하신 주 하느님의 응답 만이 기대 하고 있습니다
시인님! 장문의 경험담과 위로와 격려의 값진 글 주셔서 분에 넘치게 은혜 입었습니다
거듭 감사 드립니다
건안 하시고 행보 마다 행복 하시도록 기원 합니다
동심초 시인님!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새벽에 별은 유난히 빛이 나더이다  오늘은 날씨가 많이 찹니다 새벽 기도 다녀 오니 많이 춥네요 건강 조심 하셔요 좋은 아침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영순님
안녕 하십니까? 선생님! 성지 미리내 성당까지 철야기도 다니든 때가 엇그제
같은데 지금은 낡아 빠지고 중도 장애라 앉아서 기도 봉사 밖에 할 수 없네요
부럽습니다
걱정 해 주시는 살가운 사랑 행복으로 받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한 주 되시옵소서
하영순 선생님! ~~^^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니의 소망입니다.
그러나 대신할 수 없는 운명이니 이를 어쩌리요.
아픔도 회귀도 대신만 할 수 있다면...

어머니의 절규를 듣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신을 원망하지 않고 가호를 빌어보는
그래서 밤이 새도록...

밤이 잛습니다.
함께할 수 없는 방관자가 되어 바라보는 눈이
안타깝습니다.

기도합니다. 어머니의 애절한 소망을 곁들여...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6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답글이 늦었습니다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이 엄마의 마음 혜아려 주시어 감사 합니다

옆에 있어 주지도 못 하고 집에서 먹거리를 챙겨서
 병원으로 보내주면서 밤마다 기도 하고 있읍니다

오늘 초저녘에 딸에게 전화 목소리가 듣고 싶어서 통화를 하는데
엄마 하면서 말을 잇지를 못 하고 통곡을 하는데 심장이 찟겨 나가는 것 같았습니다

힘내라 너는 하느님께서 꼭 살려 주실꺼야 마음을 내려 놓아라 힘내라고 약해 지면
안된다고 ......달래 면서 얼마나 울었는지요 ! 너무나도 가혹한 현실에 돌아버릴 것 같아요

따뜻한 배려의 글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한 주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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