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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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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야옹이할아버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59회 작성일 17-11-20 07:04

본문

봄의 꽃

 

제 스스로 피어난 꽃이라 한들

겨울의 시림없이

제 몸 한번 떨지 아니하고 피어나는 꽃이 얼마나 되랴!

아무리 자태 고요한 꽃이라 한들

폭풍우에 제 몸 맡기지 아니하고 

강설에 제 몸 뉘이지 아니하고

피어나는 봄의 꽃은 또한 얼마나 되랴!

 

봄의 꽃은 제 몸이 피어나기 오래전에

이미 겨울을 머금고 있었나니

봄의 꽃이 제 몸을 부르르 떠는 것은

결코 겨울의 추위 때문만은 아니다.

 

그가 걷고자 했던 세상

그가 걷지 아니하면 아니되었던

바로 그 세상으로 하여

그렇게 그렇게

제 몸을 부르르 떠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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