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의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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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455회 작성일 19-11-14 09:04본문
섬의 공항 / 백록
내리고 뜨고 또 내리고 또 뜨고
착륙과 이륙의 되풀이
벌인 듯 나방인 듯
부웅 부웅
전생의 날개를 품고 바당 한가운데 똬리를 튼 여기는
너와 나 혹은 우리의 만남과 이별로 어느덧
쉴 새 없이 피고 지는 여기는
밤이면 더욱 활짝 피우는
하늘의 꽃이거나
그 꽃의 하늘이거나
댓글목록
맛살이님의 댓글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로 아래 가까이 서니
백록시인님의 온기가 느껴집니다
이곳은 가을도 없이 기록적인 한파로
세상이 움추려 들고 긴 겨울 어떨가
걱정입니다, 부웅 부웅 떠나가도 꼭 다시
돌아오겠죠, 추위에 건 안 하세요.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그렇습니까
저도 그렇다는 생각
함께합니다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주의 관문에 풍경을
잠시 시인님의 글애서 느껴 봅니다
어찌 되었든 많이 뜨고 날았으면 합니다.
벌 나비가가 날듯이.
건필 을 빕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근거리에 있어서 늘 공항만 바라봅니다
마땅히 갈 곳도 없으면서...
사실은 좀 시끄럽지요
감사합니다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돌풍때문에 대합실에서
쪽잠 잤던 기억이 나네요 ㅎ
백록님 감사합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럴 수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어쩜 그런 것도 추억이겠지요
ㅎㅎ
괜스레 죄송하다는 생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