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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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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69회 작성일 19-11-1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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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인

하오 아홉시 사십오분

예행연습겸 큰 용기 낸

1호선 천안행 5번칸 경로석

떡허니 버텨 앉아

입을 풀고 있던 얼추

동년배의 두 여인네에겐

때맞춰 굴러든 비석돌이었다

시선집중

불감당 지경이다.

당장 어느 놈을 불러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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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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