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지빠귀 사랑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개똥지빠귀 사랑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306회 작성일 19-11-19 10:03

본문

개똥지빠귀 사랑


모두가 떠난 텅 빈 공원

이른 아침 둥근 원을 펼치는 일산 호수


늦가을 손님 개똥지빠귀 한 마리

건너편 숲으로 날아간다


휘리 리!

그만의 독특한 울음소리

초겨울 허공에 메아리로 전한 채


이 가을 이름 없이 사라지는 것들

수없이 보았겠지,


저 먼 시베리아에서 월동했을

몸짓도 작은 새!


힘들어도 잊지 않고 찾아준 정성,

그래서 네가 좋아.






 


댓글목록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늦가을 호숫가 새 한 마리
초겨울 허공으로 사라집니다
수많은 사라짐을 목도하면서 머나먼
旅路를 거쳐 우리곁에 반가운 손님으로 왔군요 ㅎ

날씨 차갑습니다
편한 하루 되시길요 두무지님!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두는 떠났지만
작은 미물이지만 잊지않고 찾아 준다는 것,

반가움이고 나아가 또 하나의 희망이 될런지요
함께하신 마음도 찾아온 반열 이겠습니다
감사를 거듭 드립니다.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린 시절 맞이 했던 그 새들의 노래 소리!
이렇게 가을이 끝난 자리에서 찾아와
허허로움을 지우고 함께 겨울의 허공을
문질러 닦아주는 노래 가락이
가슴에 아련하게 들려옵니다.
이 시간의 흐름이 서서히 차가움으로 물든 그곳의
풍경과 새들의 이동이 주는 움직임이
촉촉하게 감성을 적셔줍니다.

도무지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은 모두를 떠나버리게 하듯
이제는 텅 비인 들녁인데,

개똥지빠귀 한 마리 서운함 주변을
추스려 주네요
쌀쌀한 기온 건강에 유의하심을 빕니다
반가움 감사 합니다.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아아 하면서 우는소리는 겨울을 알립니다
참 멋진소리이며 노래인듯하기도 하구요
그런호숫가에 머물고 싶네요
오늘은 너무 추워요
두무지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셔요^^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연찮게 아침에 그놈을 발견하고 한참을 바라보았습니다
모두가 떠나 허전할 것 같았는데, 하찮은 미물도 찾아주는 반가움!

그리고 이곳에 오면 넉넉한 이웃이 있어 삶은 보람이 있습니다
쌀쌀한 기온 각별한 건강을 빌며 평안을 빕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산호수의 평화로운 풍경이
한순간에 얼어버릴 것만 같은
찬 바람이 불어옵니다.
건강한 시간 보내세요.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많이 춥습니다
그래도 마음을 얼지 않해야 겠습니다
늘 따스한 마음으로로 좋은 시 시인님께 많이 기대해 봅니다
감사 합니다.

Total 58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58
염화강 댓글+ 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 08-30
57
소라의 고향 댓글+ 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 04-20
56
무화과 꽃 댓글+ 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4-05
55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 02-11
5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2-09
53
이슬의 가치 댓글+ 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2-06
5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9 02-04
51
징검다리 댓글+ 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1-31
50
습작의 광기 댓글+ 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 01-29
49
창덕궁의 봄 댓글+ 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01-28
4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01-27
4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1-20
46
겨울 달빛 댓글+ 1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1-18
45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1-15
44
절벽(絶壁) 댓글+ 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 01-13
43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1-10
4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1-08
41
빈 가지의 꿈 댓글+ 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7 01-06
4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1-04
39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1-03
3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1-02
3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12-31
3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12-23
35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 12-20
3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12-06
33
소통의 공간 댓글+ 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11-12
3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5 11-11
31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11-10
3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11-09
29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 11-03
2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 10-24
2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 10-22
2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 10-12
25
단풍의 눈 댓글+ 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 10-11
2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10-01
23
노을 중독 댓글+ 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9-30
22
아니면 말고 댓글+ 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 09-29
21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 09-25
2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 09-22
19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 09-21
1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 09-17
1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9-16
1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9-11
15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9-10
1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9-09
13
무덤에 시민 댓글+ 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9-08
1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7 09-07
11
버려진 불판 댓글+ 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 09-06
1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 08-22
9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8-20
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 08-09
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0 08-21
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4 08-20
5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6 08-10
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8 08-07
3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2 08-06
2
아! 별립산 댓글+ 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2 08-01
1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7-2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