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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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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610회 작성일 19-11-22 10:00

본문

겨울강 / 주손



내 마음따라 흘러가는 겨울강


강물처럼 출렁거리는

흔들리는 마음


갈대밭을 흐르는 마음은 겨울강가에 서 있다


손을 흔드는 잔잔한 물결은 내 마음


흘러가는 물결 위엔 지나간

기억들의 윤슬이 반짝이고


샛바람이 불어 억새가 춤을 춘다


겨울강의 중심은 깊은 바다에 있다


잃어버린 마음을 찾아 흐르는 강물


언젠가는

흐르고 흘러 겨울강으로

다시 찾아 오리니

댓글목록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윤회사상을 통해서 전생과 후생과 금생의 순환을 강에서
보고자 하는 인간의 치열한 정신의 풍경을 봅니다.
지나간 것들은 모두 더 소중하고 지금도 소중하고
다가올 모든 인연들이 소중함에 보내는 이 진언이
오랫동안 가슴에 여운으로 남을 듯 싶습니다.

주손 시인님!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은 되돌아오는 것을 알려주는데
사람 마음은 뒤 늦게 순수하게 되돌아 올까요
그런 날은 슬플것 같아요
모르고 살다가 가는 세상이 더 슬플까교
인생길인  갈대가 우는 겨울강에 가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주손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드시 돌아 오지요
죽기전에 돌아오면 다행이지만
대개 임종시에 돌아 온답니다 ㅎ
원죄의 슬픔이지요

부엌방님!^^*

다섯별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매번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윤희 같기도합니다
돌고도는것이지요 내년에도 겨울강은 찿아오겠지요
단순하게 처리된 시가 보는 눈이 즐겁습니다
주손 시인님 잘 감상하고 가옵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차피 인생은 강물처럼 자꾸 아래로 갑니다
그것도 차가운 겨울 강 앞에 서성이는 모습이란,
쓸쓸함이 배여 납니다

그러다가 정겨운 호수를 만나 아침 햇살에 반짝이는 미소를 기대해 봅니다
심기일전 하시라고 박수를 힘차게 보냅니다

주말 평안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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