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시를 쓰는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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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342회 작성일 19-11-28 10:40본문
내가 시를 쓰는 까닭 / 백록
내가 시를 쓰는 까닭은
보잘것없는 내가 줄곧 살아있음을 증명하고 싶은 것이다
설령, 허접한 이 몸뚱이는 죽었어도 시의 유령으로나마 오래 살고 싶은 것이다
혼신의 피를 갈아 천년의 시간을 숨 고르고 있는 시성
두보처럼
세기의 시간을 넘나들며 신의 소릴 내고 있는 천재
랭보처럼
끝내 지지 않는 별로 남아 이 땅을 아우르는 청년
동주처럼
감히!
그러고 싶은 것이다
시의 혼으로 살아 영원히 읽히고 싶은 것이다
백 년 후, 천 년 후
우연히 스치는 바람 한 줄기일지라도
가령, 뜬구름 한 점이더라도
감히!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닙니다! 지금의 시 내용과
정 반대의 소신을 펼칩니다
시를 위한 열정이 남 다르십니다.
향토를 사랑하는 마음, 굴곡진 고장의 애환을 잘 그려내고 계십니다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을 기대하며 지켜 보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냥 지껄여보는 허망한 소리입니다
아무튼 노력은 해볼 일이지만
감사합니다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주의 향토 시인으로서 사랑받는 시인이
되시길 기원 합니다
부럽습니다!
감사합니다 백록님!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기에도 향토시인들이 넘쳐납니다
그 사이에서 사랑 받는 것도 쉽지 않을 것 같더군요
ㅎㅎ
감사합니다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머물다 갑니다.
좋은 시간 보내시길,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고했습니다
추천도장 찍어주시느라...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