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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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47회 작성일 19-11-30 10:11본문
홍시 / 백록
감의 아날로그다
저 낌의 새
붉디붉다
까치와 까마귀들의 혓바닥
그 시뻘건 노림수가 한동안 치열했다는 건
저 물컹한 낌새들의 생채기를 보면
알고도 남는다
울 할머니 초상 같은 저
울컥한 카타르시스
가까스로 매달린
시간과 시간 사이 그 격한
환절의 율격과
저 감격을 보면
충분히
댓글목록
책벌레정민기09님의 댓글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홍시'
달콤하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입맛만 가신 게 아닌가?
ㅎㅎ
홍시만큼 무르익은 시
그런 감동을 지으소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