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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라인 (Deadline)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38회 작성일 19-12-03 01:46

본문

데드라인 (Deadline)


 

 

창가에핀석류꽃

 

 

 

응축된 긴장의 끝에서 부서지던 별빛이 넘치는 파도에 잠겨

적막 세우고 자라나는 어둠의 현퉁기며

옷자락 펄럭이던

동해

 

선과

소리와

빛으로 펼쳐지는 독백이

자음과 모음으로 흩어져 돌아앉은 세월

 

그 땅 눈빛 아직 마주 보는

바람 젖은 자락에 인화된 소리 없는 아우성이다

 

먼동 꿈꾸는


칠흑의 빈 페이지 펼쳐놓고

그대 지금 누구의 가슴에 밑줄 긋는가?

    

 



댓글목록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가 간결하지만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듯 합니다
함축된 시어와 표현이 석류꽃님만이
낼 수 있는 시의 향기를 짙게 보여주고 있네요
제가 많이 부족한 점이라
더욱 눈길이 가고 부럽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창가에핀석류꽃님의 댓글

profile_image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겸손의 말씀이 오히려 석류꽃을 더욱 붉어지게 합니다.
정갈하고 섬세한 특유의 향기로 늘 창방을 밝히시니
감사할 뿐입니다.
고운 걸음에 고마운 마음 담아드립니다.
향기로운 날들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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