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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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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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25회
작성일 19-12-06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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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임아
신광진
텅 빈 창가를 두드리는 빗물
멀리 떠나간 돌아오지 않은
애타게 울부짖는 마음도 내리네
마지막 인사도 하지 못했는데
차가운 볼에 뜨거운 온기의 이별
쏟아지는 서러움을 어찌하나
준비도 없이 떠나보냈는데
시도 때도 없이 밀려와 부딪쳐
다하지 못한 날들이 붙잡고 우네
바람에 휘날리는 가녀린 몸짓
설움을 가슴에 품고 뒤돌아서서
홀로 남겨둔 그리움이 아파요
댓글목록
grail217님의 댓글
grail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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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가끔씩 우수창작시에 뽑히시니 기분이 좋을듯 합니다..
자꾸만 연마하신다면 이런 형식으로도 우수창작시를 넘어서리라 기대됩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