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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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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41회 작성일 20-01-0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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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쉽지 않다 단순한 사랑한단말로 시작해서 사랑한단말로 끝난다면 싱겁게 느껴지고 만다 나무 의자를 만든다면 틈과 틈 사이에 못질하나 하지 않아도 아교풀 하나로 틈 사이는 따뜻함 마져 느껴진다 사랑이란 느낌그대로 그 사람을 전생애를 다받쳐 사랑하고 있다고 마음속에 느껴지더라도 그 사랑을 단순한 언어로 표현해버린다면 이해하기 쉽지않고 결국엔 갑갑함 마져 느껴진다 사랑하냐고 사랑한다고 주고 받는 수만번의 말을 주고 받더라도 사랑을 다른 방식으로 표현하지 못한다면 그래서 마음속에 머리속에 있는 사랑을 말 몇마디로 불사른다면 결국엔 헤어질때도 매정하게 말 몇마디에 상처받고 헤어지게 된다는 것 그사람은 정말 사랑스럽고 당신이 생각하지 못한 만큼의 사랑이 당신을 향해있지만 결국엔  깨달지 못한다는 것 사랑은 행동과 더 깊은 언어로 주고 받아야하며 사랑표현은 참고 견디고 은근히 해야하며 부끄럽거나 사랑의 크기에 비해 귀찮게 느껴진다면 마음을 표현하기에 적당한 방법을 오랜동안 생각하지않고 어색하다 느끼는게 아닐까 나무와 나무가 딱들어맞게 이어져 있는 모습만 보고도 따뜻하다 느낄 수 있는 것 처럼 부끄럽지 않은 사랑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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