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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괴한 이상향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525회 작성일 20-01-21 11:12

본문

해괴한 이상향

 

악성 세균 무기와 군대와 병거들이 진치고

선동에 짓눌린

비이성의 노예들이 지옥신의 영정을 모시고

찬양의 노래를 부른다

통치자의 발아래 읍소하며

목숨 건 도박이 아니면

아무도 살아남을 수 없는 거대한 감옥

국제가 엄중히 고립시킨 그곳에

온갖 패악의 치적이 아직도 그들의 이상향처럼 주체탑으로 서있다

 

그런 곳을 부정한 이면은 덮어두고 풍경만을 보자고 관광을 하고 싶지 않다

금강산을 다 껴안은들 즐거우랴

나라의 도적과 무뢰배들의 통치 기반이

스스로 무너지거나

외압에 무너지기 전에는 남녘의 무지한 산천초목과 동물들도

그 경계를 넘기를 꺼리리라

 

인륜을 거스른 패륜의 도적과 악수를 청하고 정담을 나누는

그러한 밀괴(密怪)를 정하면 반도의 호국 영령들에게

거만하여 충의(忠義)의 저버리는 행위다

 

지도자가 무엇으로 국민에게 본을 삼아 나라를 다스리는가

도박과 불의를 가르치고 간악한 술수를 치적으로 삼으려 한다면

역사가 크나큰 수렁으로 빠져가리라


自然道界


댓글목록

grail217님의 댓글

profile_image grail21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해에는 꼭 시마을문학상을 타시기 바랍니다..
요즘 올라오는 시들에 비해 자신만의 목소리를 가지고 계십니다..
정말 읽는데 따라하고 싶은 색깔을 지녔다고 할까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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