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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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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93회 작성일 20-01-23 23:58

본문

 

 

눈물의 꽃

                                                                                                       신광진


가슴속에 예쁘게 그려놓은 꿈
흐르는 세월 속에 묻혀가고

가버린 푸르던 날이 그리워

몰래 숨어서 바라만 봐도
가슴이 떨려 심장이 멎을 듯

가지 말라고 붙잡지도 못 했는데

곁에 기대어 살았던 수많은 날들
한 번쯤 만나고 싶어 마음은 외치지만
바라볼 수도 만나서도 안 되는 서러움

새겨 놓고 떠나간 지울 수 없는 정
가슴이 메어와 돌아서면 떠올라
서러운 눈물만 친구 되어 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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