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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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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16회 작성일 20-01-31 23:44

본문

 


어떤 중년 / 신광진

 


중년이란 쓸쓸해도 여유가 있고 그윽한 향기

일어나면 아픈 곳이 손을 내밀면 안아줘야 하고

하루에도 수없이 속삭이는 혼잣말 열심히 살겠습니다

하늘을 향한 간절함이 환하게 밝혀주고 꿈꾸며 걷는 하루

지친 몸은 쉴 곳을 찾지만 아팠던 상처는 그날을 잊지 못하고

조금만 아파도 불안해 아프지 않게 해 달라는 간절한 기도 소리

차갑게 채찍질하며 하루가 가고 해가 바뀌어도 한 걸음씩 걸었던

뒤를 돌아봐도 바로 걷는 길은 뒤뚱뒤뚱 걸어도 꿈틀대는 용기

이른 아침 비 온 뒤라서 바람 내음 걷는 걸음마다 환한 미소

얼마나 오랜 시간 상처로 멍들었으면 나를 품에 안았을까 

길가로 피어있는 장미꽃이 손짓하며 눈길을 유혹하고

내일을 다시 꿈꾸듯이 속삭이는 혼잣말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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