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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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95회 작성일 20-02-05 23:58본문
인생의 반
신광진
이제 나이 반을 넘었는데
시선이 머물 곳도 낯설어
마음은 솟아나는 부푼 꿈
살아갈 날은 멀기만 한데
하나둘 포기해야 하는
짙게 물든 가슴이 아파요
주기만 해도 피어나는
푸른 젊음은 어떡하라고
두근대는 설렘을 아시나요
해맑은 눈빛에 속삭이고 싶은데
다가갈수록 아프다는 것을
이유도 없이 체념을 가르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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