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화의 여러가지 설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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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30회 작성일 20-02-09 11:22본문
우화의 여러 가지 說에 대하여 / 백록
- 박쥐와 갈매기와 가시나무가 공동으로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박쥐가 회사를 세우기 위해 돈을 빌려오면 가시나무는 옷을 팔기 위해 많은 옷을 기증하기로 했으며 갈매기는 판매가 가능한 구리를 모아오기로 했다. 장사를 위해 항해를 시작했을 때 그들에게 거센 폭풍이 몰아쳤다. 그 바람에 배는 침몰했고 저들의 몸뚱이만 간신히 건졌다. 그 일이 있은 후부터 갈매기는 잃어버린 것을 찾아 해변을 뒤지며 돌아다녔고 박쥐는 돈을 빌려준 사람을 만날까 두려워 밤에만 돌아다녔다. 그리고 가시나무는 잃어버린 것 하나라도 건질 양으로 사람들의 옷을 붙잡게 되었다.
는, 이 이야기는 결코 웃지 못할
이솝의 우화寓話다
위의 우화처럼 어쩔 수 없이 어둠 속에서 우화羽化한 박쥐는
여태 가시나무숲을 헤매고 있다
허구한 날 망망대해를 갈망하는 갈매기는
오늘도 해변을 기웃거리고 있다
갈수록 근심거리로 부추기는
우한의 우환 같은 우화憂火는
곳곳으로 번지는데도
다가오는 우수에 꽃비라도 흠뻑
우화雨華로 적셔주면
그들의 그리움이 가실 텐데
훗날, 동면의 개구리도 깨어나
팔짝 팔짝 뛸 텐데
울음 같은 웃음소리
개글개글 떠들며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지런하다는 건 사실과 다릅니다
ㅎㅎ
너무 게을러서 이 짓거리지요
아무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