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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참 묘(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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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72회 작성일 20-02-19 16:59

본문


당신 참 묘妙하다

사문沙門/ 탄무誕无


아무 데서 건 한눈에 들어오는,
당신 참 아름답다
슬쩍

그렇게 쳐봐만 봤을 뿐인데

옹졸(壅拙)한 망상(妄想) 단숨에 날려버리는 힘,
코를 스치는 결백청정(潔白淸淨)한 향,

물끄러미 봐주기만 하면

깨끗한 향기로
이곳저곳 누비다
묻어온 탁기(濁氣)를 맑게 해준다
보면 볼수록 당신 참 묘(妙)하다
신비(神祕)로우면서


*
*
당신/ 모든 만물의 본래 성품, 우리 인간의 본래 성품, 붓다

'돈 없이 사는 것보다 병 없이 사는 것이 더 귀중하고 귀중합니다.'

뭇사람(중생)들은 돈을 제일 우선시 하지만,

저는 제 참공부를 제일 우선에 놓고 살아갑니다.

어떤 걸림에도 휘둘림 없이 꿋꿋이 이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건강하실 때 건강 잘 돌보며 사십시오.
병에 걸리고는 백약(百藥), 백치(百治)가 무효일 때 많습니다.

듣는 약, 듣는 치료는 오직 죽음뿐입니다.

무슨 뜻인지 잘 아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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