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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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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97회 작성일 20-02-26 10:17

본문

 

그놈


 

어느 날 다른 세상이 밀려 왔지요

그놈은 바람을 가장한 약삭빠른 놈이지만

죽음을 밀물처럼 몰고 와요

나쁜 피를 전파하는 이 죽일 놈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놈은 우리를 훔쳐보고 있어요

오싹한 느낌

우린 파랗게 질리죠

비정상적인 그놈

차라리, 병아리 우는 소리처럼

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

우리 모두 분개하지 않겠지요

하얀 그놈

원수의 손

그놈이

무서워서 누구의 손도 잡지 못해요

애꿎은 세탁기만 지구처럼

빙글빙글 돌아가지요

아름다운 마을은 멀리하고

마늘밭에 앉은 흑 나 비가 친구 되어

오늘도 내일도 나쁜 피를 말리죠.

 

댓글목록

다섯별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참  그넘 나쁜넘일세 ㅎㅎ
요즘 코로나 때문에 나라 전체가 들썩거립니다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면서
좋은시 많이 올려주세요
이옥순 시인님 마을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가 빗겨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옥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섯별 시인님 반가워요^^
늘 집안에만 있다가
오늘은 텃밭에서 파릇파릇 올라오는
새싹들을 보며
모처럼  삶에 활기를 찾아봅니다
아무리 세상이 어수선 해도
희망을 가지라는 듯 인것 같아
숨 한번 크게 쉬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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