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가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연풍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20회 작성일 20-02-28 16:02

본문

삼각형 안감으로 만든 너는
내 감정을 사재기한다

슬픔과 웃음 그리고 사랑표현
모두 흡수하는 질 좋은 순면 같다

하지만 너는 안과 밖 심지어 스스로의 감정까지 격리하는
차가운 존재

너의 부재는
모든 존재들이 공포가 되어 내게 다가온다
사랑스러운 입김도 겨울이 지나는 기침소리도
너와 함께 해야 한다

너는 사람의 이목(耳目)은 상관하지 않는다
오로지 보이지 않는 내 입과 코의
동선을 관리한다

언제 끝날지 모를 너에 대한 집착은 지병이 있는 사람처럼
숨을 거칠게 한다

너와 헤어질 수 있는 시간은
너와 단둘이 있는 시간
나 홀로 걷는 시간

하얗게 웃고 있는 민들레
서로 부대끼며 흔들리고 있다
나를 봉쇄한 너란 가면도
흩날릴 수 있다면
허공이 될 수 있다면

댓글목록

Total 34,267건 7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3847
정월 대보름 댓글+ 2
상당산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 02-26
33846 민경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2-26
33845
태극기 댓글+ 2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2-26
33844
봄이 오네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 02-26
33843
이별은 댓글+ 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 02-26
33842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 02-26
33841 손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 02-25
33840
이른 봄비 댓글+ 1
드림플렉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02-25
33839
천수만에서 댓글+ 2
상당산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 02-25
33838
일요일 아침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02-25
33837
아지랑이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2-25
33836 지중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 02-25
33835
당신이어서 2 댓글+ 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2-25
33834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 02-25
33833
달빛 소금 꽃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 02-24
33832 민경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2-24
33831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 02-24
33830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 02-24
33829
엇박 댓글+ 1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2-24
33828
대보름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02-24
33827
음주운전 댓글+ 2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2-24
33826
동백꽃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2-24
3382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2-24
33824
비밀의 속성 댓글+ 4
안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2-24
33823
고등어 댓글+ 2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2-24
33822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 02-23
33821
알람시계 댓글+ 2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2-23
33820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 02-23
33819
호떡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2-23
3381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02-23
33817
바람의 꿈 댓글+ 1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02-23
33816
어쩧든 댓글+ 2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2-23
33815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02-23
33814
유년의 나비 댓글+ 4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 02-22
33813
여름 댓글+ 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02-22
33812
Piano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 02-22
33811
성공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2-22
33810
아메리카노 댓글+ 2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2-22
33809
정월 대보름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 02-22
33808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 02-22
33807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 02-22
33806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02-22
33805
진주晋州 댓글+ 8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02-22
33804
진술서 댓글+ 1
21살대학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2-22
33803
카페, 프란스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02-22
33802
이명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2-21
33801 민경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2-21
33800
북과 징소리 댓글+ 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2-21
33799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 02-21
33798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 02-21
33797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02-21
33796 월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2-21
33795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 02-21
33794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02-21
33793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 02-21
33792
중국인 댓글+ 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2-21
33791
강구항 댓글+ 7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 02-20
33790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 02-20
33789
겨울 지기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02-20
33788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 02-20
33787
봄의 한 소식 댓글+ 2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 02-20
33786
봄의 활기 댓글+ 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02-20
33785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2-20
33784
다시 봄 댓글+ 3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02-20
33783
녹두꽃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2-20
33782
비는 늘 2 댓글+ 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02-20
33781
무제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2-20
33780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02-20
33779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 02-19
33778
구멍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2-1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