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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반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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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27회 작성일 20-02-29 05:58

본문

적반하장


어둠이 밤을 넘어
잔잔히 잠을 청하는
하늘의 별들을
검게 지우며
밝은 낯의 광명도
창살 속에 가둬
잿빛 슬픔이
창살을 흔들며 시름 앓 때
꿈틀대는 저 바이러스
저 바다 건너서 태어났어도
이젠 적반하장
때 만난 그들의 역공의 쇼
명줄을 이으려는 발광이
눈에 보이네!
언제나 그랬듯이
한 잎 한 잎 떨어져 나가는
저 악마의 꽃 ----

댓글목록

맛살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두 힘내세요, 서서히 이곳에도 바람이 불기
시작하네요, 이 먼 곳의 어디에서도 마스크는
품절, 고향 모든 분들의 안타까움을 실감합니다
그저 빨리 평온을 되찾길 기원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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