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514회 작성일 20-03-12 11:15본문
변신
너무 고요해 목련 꽃잎을 날려 보내고 봄이 떠나기 전 닭장에 물주마니를 매달아 놓았다 닭들은 벼슬을 곤두 세웠다 벼슬은 키 큰 미루나무가 되고 나무위에 까마귀, 아직 출발하지 않은 도랑물 소리 듣는다
옛사랑이 궁금해 가끔 뒤돌아 보는데 죽도록 간직한 첫사랑의 맨드라미 여인 된다, 넋 높고 거닐다 고급 벼슬 가장자리가 잘려나간 붉은색 수닭을 보았다 머물기도 잊기도 아픈 그는
퇴직자인가?
실직자인가?
너무 고요해 목련 꽃잎을 날려 보내고 봄이 떠나기 전 닭장에 물주마니를 매달아 놓았다 닭들은 벼슬을 곤두 세웠다 벼슬은 키 큰 미루나무가 되고 나무위에 까마귀, 아직 출발하지 않은 도랑물 소리 듣는다
옛사랑이 궁금해 가끔 뒤돌아 보는데 죽도록 간직한 첫사랑의 맨드라미 여인 된다, 넋 높고 거닐다 고급 벼슬 가장자리가 잘려나간 붉은색 수닭을 보았다 머물기도 잊기도 아픈 그는
퇴직자인가?
실직자인가?
댓글목록
붉은선님의 댓글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직 출발하지 않은 도랑물 소리~~
표현이 참 좋습니다
시인님 ^*^
이옥순님의 댓글의 댓글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붉은선 시인님 반가워요^^
허접한 시 좋게 봐 주셔서 강사합니다
요즘은 건강 하시라는 인사 밖에 드릴것이 없네요
건강 하세요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가 참 좋은데 오자가 살짝 비칩니다
뒤돌아보는데
뭐가 그리 바쁘신지...
ㅎㅎ
이옥순님의 댓글의 댓글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감사 합니다
고쳐서 읽어 보니 그럴 듯 합니다
감사 합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