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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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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12회 작성일 20-04-26 14:57

본문

산 속에서

내가 이 산속에 갇혀 산지가 벌써 몇 년인가
내가 이 산속에서 보호감호를 받은 지가
세상과의 단절은 온갖 악한 바이러스와의 단절
온 몸과 마음 바쳐서 살아보려고 몸부림치다가
받은 깊은 상처와의 결별을 통해 삶의 무게를 내려놓았다
깊이 몸부림을 치던 그 삶 속에서 쌓여진 상처는
썩어 문드러져 몸과 마음에 생채기를 내고
생각을 그 감옥 속으로 몰아 넣어서 헤어나지를 못하니
그 생지옥에서 사느니 차라리 나를 보호하는 산 속에
나를 이 청정자연 산 속에 가두기로 하였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상처를 씻어내고
맑은 공기와 물을 마시며 또 정화를 하고
쏟아지는 별을 바라보며 새로운 탄생의 신비를 보았다
그래서 나는 옛 것들을 잊고 이 산 속에서
참 좋은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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