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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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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39회 작성일 20-05-1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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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장 


수년간 온갖 정성을 다해 가꾸고 다듬은 산 속의 나의 집
아버지 구순 잔치로 어머니와 온 가족의 추억이 머문 곳
부모님을 여의고 소나무 아래에 수목장을 했으면했는데


이제 떠나려고 하니 가슴이 아려서
아픈 가슴 오려내어 소나무 아래 묻어 두고
이별의 인사를 하고 돌아서려니 발걸음이 무겁다
그래 정을 떼기가 힘이들면 정을 떼어 수목장하고 가자


다시 올 날을 기대하며 가슴을 부여잡고
마음을 거기에 두고서 또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자
나의 인생의 정리와 앞날을 기대하며 살아온 산속의 집
이제 언제 다시 오려나 기약은 없지만
소나무 아래 수목장은 그대로 거기에 있겠지


바람이 불고 뿌리가 흔들려도 마음은 거기 그대로
수목장에서 나의 따뜻한 심장은 뛰고 있겠지
부모님과 정든 집과 이별 그 과정은 또 나를 아프게하지만
바람아 전해다오 수목장 내 아픈 가슴의 소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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