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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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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중매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07회 작성일 20-05-28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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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 있는 사랑니를 뽑았다. 무엇 때문인지 어느 날 썩었다. 볼 살과 잇몸 속에서 왕노릇을 하다가 발자국을 들킨 것이다. 치과의사는 마취가 풀리기 전에 사랑니를 뽑았다. 이상하게 귀가 조금 밝아진 느낌이었고, 시키는 대로 핏물을 삼키면서 먼산을 바라보았다. 야수를 죽인 것 치고는 치료비가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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