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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75회 작성일 20-06-06 10:23

본문

OUR/지천명

핑게라고 해도 좋다
걷는 길위에서
우왕좌왕 한다

걷고 있던길은
건설 공사중
며칠전 부터
땅에 밖아 놓은
굴착기가 걷던 그 길에서
요란한 소리를 냈다

그 소리는 결국
길을 없애 버리고
멀리 돌아가는 길만 남았다

모든 길의
사이와 사이마저
벌려 놓았으며

돌아 가지 않으면
닿을수 없는 길 위에서
사이와 사이 길과 길은
모두 나의 OUR
멀리 가기 위한 길에서
아우르지 않으면
지치고 배고프지 않을까

길가에 편의점도 들러야
할 것이고
더우면 그늘속으로 들어가 더위를 식혀야 하지 않을까

먼길 돌아가는 그 길이
나의 친구가 되지 않으면
슬프고 외롭겠지

길가에 가로수도
단단한 바위도
낮선 이정표도 나를
위로 해줄 따뜻한
친구가 되어 주겠지

댓글목록

피플멘66님의 댓글

profile_image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슭

한때는 깊은 산속의
능선 이었을 곳이다

어느날
누군가 산 허리를
뚝 잘라서 도로를 만들고
건물을 짓기
시작했다

재 계발이 이루어 지기전
잔잔한 들과 산은
농경 경작지로 사람들의
생계를 잇게 해 주던
땅 이었다

산 기슭에 내려 앉은
작은 동네는
재계발 바람이 불던
그 시절엔 핫 하고
시선했지만
지금은 시절마다
피는 아카시아 꽃
향기만 빼고 나면
내세울 것 하나 없는
초라한 동네가
되었다

산 기슭이 깊어서
인지 동네에
이르는 진입로는 좁고
그 안에 동네는
덩그러니 있는 형상이다
그래도 동네의 사람들은
산새처럼 재잘대며
그 산에 기대어
연명 하며 살고 있다

모래알 같은 희망으로
자고 깨며
먹고 마시고 있다

브루스안님의 댓글

profile_image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이란 직업은  고독이겠죠

어차피 자기와의 싸움  번민

친구나 애인이 고리타분해서
같이  있을카요
요즘 세상에

피플멘66님의 댓글

profile_image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은
가끔 예명이나
가명을 쓰죠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ㆍㆍㆍ
그런이유 때문인지
시인들은
다작의 글을 부담
없이 쓸수 있을겁니다
시인이 만약에 고독하다면
고독을 녹이는 방법도
다작의 시를 쓰고
있기 때문 이겠죠
시인님
시인이 아닌 지천명은
천날만날 습작만
하다 시 마을 종칠것
같습니다
건필 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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