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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의 우수작 발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시세상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2,491회 작성일 17-11-28 11:20

본문

 

지난 10월중 우수창작시란에 올라온 작품을 대상으로 한 창작시부문 우수작을 소정의 심사과정을 거쳐

발표 합니다

(등단작가의 작품, 시마을 문학상 대상 수상자의 작품은 제외되었으며  발표 후 표절사실이 밝혀지는 경우 우수작 선정은 자동 취소됩니다).

 

최우수작과 우수작은 연말 시마을문학상 후보 작품이 됩니다

최우수작에는 노은주님의「드라이플라워」가 선정되었습니다

최우수작가로 선정되신 분에게는 유명출판사에서 출간한 시집등 소정의 책자를 보내드립니다.

(수령용 주소 및 수령인 성명, 전화번호를 시세상운영자에게 쪽지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최우수작】

 

[내용보기] 드라이플라워 / 노은주

 

【우수작】

 

[내용보기] 신작로 / 시엘06

[내용보기] 출장 / 한뉘

[내용보기] 김가네 특수부위 전문점 / 글지

[내용보기] 목도장 / 잡초인

 

【가  작】(무순)

 

[내용보기] 거울 / 칼라피플

[내용보기] 너를 위하여 / 강북수유리

[내용보기] 칼의 휘파람 / 잡초인

[내용보기] 시인은 죽어서 자기가 가장 많이 쓴 언어의 무덤으로 간다 / 추락하는 漁

[내용보기] 싸리비 / 최경순S

[내용보기] 웃음을 찾아서 / 시엘06

[내용보기] 풀다, 짓다 / 라라리베

[내용보기] 억새 / 최경순s

[내용보기] 바림 / 추영탑

 [내용보기] 비비새 / 동피랑

[내용보기] 매듭 / 최현덕

[내용보기] 채권자의 눈물처럼 / 정석촌

 

 

〈심사평〉       

 

                         김부회 (시인, 평론가)

 

  시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 시 이론이 그렇게 많다는 것은 그만큼의 다양한 시선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같은 현상을 보고 여러 각도의 느낌을 각 개인의 다양성에 맞게 관찰, 조망하여 현상에 대한 성찰을 모색한다는 것은 어쩌면 우리가 시를 쓰는 순기능적 요소 중의 하나라고 볼 수 있다. 현대 시의 기류는 서정성이라는 기본적인 옷에 보다 더 기묘한 발상의 전환을 매개체로 삼아 개성을 덧입히는 일이라고 보면 맞을 것이다. 문제는 기본적인 옷에 대한 정의일 것 같다. 하이퍼 계열의 시와 같이 다소 난해한 심리적 요소를 근간으로 하는 시, 수사적 표현에 방점을 두는 서정시, 그 밖의 모든 시의 장르는 대단히 많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이라는 생각이 든다. 평론가 김현은 시는 소재와 말의 겹합 이라고 했다.

 

“시는 소재와 말을 결합하였을 때 생겨나는 조직체이다. 결국 내용주의 시와 형식주의 시는 시를 버리고 소재와 말만을 찾아낸 셈이며, 그것은 한국시의 혼란을 크게 자극한다.” -김현. 『우리시대의 문학』

 

흔히 알고 있는 묘사, 제유, 환유의 기술적인 부분도 필요하지만, 그 모든 기술의 정점은 진정성에 바탕을 둔 이지적(理智的) ‘소통’일 것이다. 화자와 화자와의 소통, 화자와 독자와의 소통이 시적 개연성을 바탕으로 능동적으로 살아 숨 쉴 때 비로소 좋은 시 한 편이 만들어진다는 생각이다. 시 한 편을 짓기 위한 무수한 생각과 확고한 사유의 개념화, 그런 시간이 눅진하게 배여 있는 시를 읽는다는 것은 최소한 시를 지은 시인과 동시대를 살면서 같이 고민하고 반성하게 만드는 것 같다. 그 장대한 여정이 담긴 시를 심사라는 잣대를 들이대며 본다는 것은 충분히 괴롭다. 하지만 동시에 즐거운 일이다. 시는 곧 삶이기 때문이다.

 

10월 중 발표된 시의 대부분이 다양성을 담보한 작품이 많았다. 몇 편의 시 중에 눈에 띄는 작품은 공히 시에 대한 내공의 수위가 남달랐으며 현상이나 사물을 바라보는 시적 관찰자의 위치에서 삶의 조망으로 이어져 가는 확장성이 무리 없게 이어진 작품이 많이 보였다. 우수작에 [김가네 특수부위 전문점]을 먼저 선 한다. 시적 시인성을 이끌어내기 위한 시제의 참신함이 가장 먼저 돋보였고, 특수부위에서 김가네의 기승전결을 다소 비튼 시적 구성의 개별 아이덴티티 (Identity)의 항등성과 연관 관계가 돋보였다. 아쉬운 점은 /김씨는 프랑켄슈타인이다/ 가게 유리창에 끝없는 허기가 오늘도, 마리아의 죽음처럼 덕지덕지 붙었다/ 결구 부분의 비문으로 보이는 처리가 시의 개연성에 비추어볼 때 약간 부족한 듯 보인다. 두 번째 우수작은 [출장]이라는 작품이다. 진술이나 서술의 시적 공간성을 신선하고 조밀하게 기술한 작품이다. /보험영업이 끝난 카프카의 테이블에 놓인/ 누군가의 족적처럼/ 휘어진 그림자의 부호/ 등의 좋은 표현에서 화자의 고민의 층계가 깊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1,2,3 연의 시적 공간성에 비해 4연은 다소 서둘러 매듭지은 느낌이 들었다. /낮은 몸/ 오늘의 초침/투명해지고 있다/는 기시감이 많은 구절이다. 사유의 폭을 좀 더 확장하거나 전혀 다른 이미지를 차용해 ‘한 방’을 노리는 것도 시제의 평이함을 보완하는 좋은 방법일 것이다. 세 번째 작품은 [신작로]라는 작품이다. 언어적 간결성과 주제, 메시지의 전달이라는 측면에서 최우수작과 많이 저울질했다. /불행은 돋보기처럼 이중적이어서/들여다볼수록 현실이 될 수 있다/ 이런 부분에서 시인의 고뇌와 세상을 보는 시선의 진중함이 글에 묻어 있어 참신하고 깊이 있어서 좋았다.1~4연까지 무난한 흐름을 보였으나 결구에 불쑥 던진 /인생이란 무엇이냐/ 화두에 대한 시인의 질문이 전체 글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담담하게 툭, 툭 던지듯 행과 연을 끌고 가는 여백의 힘이 탁월하다. 마지막 작품은 [목도장]이다. 목도장 하나에서 비롯된 사유의 폭이 깊고 넓다. 늙어가는 초침 마디마디로/ 하현의 부리가 걸려있고/거병의 명분으로 모반謀反이 꿈틀/등으로 전개하는 시안이 상당히 우수한 작품이라는 생각이다. 3연의 얼개와 메시지는 분명한 목소리를 갖추고 있기에 시적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3연을 첫연으로 설정하고 풀어내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달의 최우수 작은 주저 없이 [드라이플라워]를 선정했다. 시는 작은 것에서 큰 것을 발견하는 줌 인, 줌 아웃 등의 관찰자적 세밀함이 필요하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드라이플라워는 성공한 작품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드라이플라워는 말린꽃이다. 꽃과 말리다의 상관관계, 그 역학적 관계를 일상적인 삶에 대입해 시적 관음증의 시각으로 바라본 시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을, 후드득 어깨를 치며 뛰어내려 아무 나무에나 머릴 들이받고/지다가 만 장미 입술 같은 쉬폰 블라우스/스카치테이프에 발목이 잡힌/ 이런 부분들은 시의 전편에 흐르는 다소 어색한 기류를 충분히 상쇄하고 남을 것 같은 매우 탁월한 표현이며 서두에서 언급한 ‘시는 소재와 말의 결합’이라는 김현 비평가의 핵심을 정확히 짚어낸 작품으로 보였다. 미시적인 것에서 거시적인 것으로, 반대의 경우 역시 시를 좀 더 기성화의 경향에서 벗어나게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성화가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니지만 좀 더 시를 질감 있게 만드는 것에서는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 할 것 같다. 자신만의 색, 목소리를 과감하게 낼 때 시는 한 계단 더 진화할 것으로 생각한다. 선에 들지 못했지만 [풀다, 짓다][비비새]등의 작품도 눈길이 많이 갔다는 점을 밝힌다.

 

2017년 10월의 우수작 심사를 하며, 같이 공부를 하는 심정으로 배운 것 같다. 다만, 선자의 불민한 공부로 인해 더 좋은 작품을 누락하거나 선정하지 못한 부분에 대하여는 여러분의 너른 혜량에 용서를 구한다. 겨울이 깊다. 시마을 여러분의 좋은 시를 읽고 어눌하지만 조언을 드린다는 것이 점점 두렵다. 치열한 시 공부에 따듯한 박수를 보내고 싶다.

 

<김부회 시인 약력>

2011<창조문학신문> 신춘문예 시부문 당선

2015모던포엠평론부문 당선

시집 시답지 않은 소리

2015년 중봉문학상 대상 수상(수필)

댓글목록

허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우수작 노은주님 축하드립니다. 처음 뵙는 분이네요.
시마을에 좋은 시 자주 올려주세요

우수작, 가작에 드신 문우님들 축하드리며
심사를 맡아주신 김부회 시인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번 주 토요일 송년회에 글로만 만나던 문우님들을 뵙고 싶은 마음도 내려놓습니다

안희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부회 시인님의 정성어린 심사평에 감사드리며..

결국, 시를 쓰고 읽는 일은 시인의 <체험나누기>이며
독자와의 <감동나누기>란 생각

아무런 소통도 없이, 그저 시인 저 혼자 자신의 시에 감탄한다면
그것처럼 웃기는 일도 없을 겁니다

노은주 시인님의 시를 읽으며,
그 조밀하고도 치열한 시작기법에
부러움을 표합니다
- 쓰잘데 없는 너스레 없이 말입니다

수고해 주신 심사위원께 감사드리며,
아울러 선 되신 문우님들께
축하드립니다

최정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드라이 플라워을 클릭하며 인상에 깊게 각인 되어 기대했습니다
그 후 많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수작 가작도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김부회시인님...세심히 짚어주신 시평과 선, 수고하셨습니다

토요일이 한 해 마무리하는 축제가 있습니다, 많이 오셔서 마음 나누고
치열한 시쓰기의 담소도 나누시기 바랍니다^^

이종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드라이플라워의 노은주님!!
10월의 최우수작에 선 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처음 뵙는 분 같은데 내공이 깊으십니다. 앞으로도 계속 시마을을 환히 밝혀주시리라 믿습니다
우수작에 드신 시엘06님, 문학상 대상의 한뉘님, 글지님 그리고 늘 좋은 시로 환하게 비쳐주시는 잡초인 님도
축하드리며. 가작에 드신 분들도 축하드립니다. 모두 애쓰셨고 모두가 장원이십니다.
선하고 평해주신 김부회 시인님!!!  멋진 시평과 칭찬과 격려 그리고 배움까지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한뉘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우수작 노은주님 축하드립니다
평을 해주신 김부회 시인님께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그외 선에 드신 혹은 10월 시마을을 밝혀주신
모든 문우님들의 가을 좋은 추억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환절기 건강 유념하시고 하루 하루 좋은 빛으로
빚어 가시길 바랍니다

조경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조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은주 님 최우수작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시 많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우수작, 가작에 선되신 분들 축하드리며
김부회 시인님 수고많으셨습니다
문우님들 따뜻한 겨울 보내시고
건필하십시오!!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에 드신 모든 시인님들 축하드립니다
조목조목 유익하고 세심한 심사평을 해주신 김부회 시인님
많이 주신 눈길도 아울러 깊이 감사드립니다
문우님들 모두 행복한 겨울 나십시오^^~

이장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우수작,우수작, 가작에 선정되신 문우 여러분 축하드립니다.
늘 건필하소서, 여러분.
그리고 김부회 시인님 수고하셨습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에 닿으신  여러 시인님  감축드립니다
시에 임하는 자세에 대한
김부회시인님 심사평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시로 여는 세상
여러님들  모두 행복한  나날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석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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