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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전용)

☞ 舊. 이달의 우수작

 

창작의향기, 청소년시, 아동문학 게시판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을 올리는 공간입니다

우수작은 매월 25일경 발표하며,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2017년 3월의 우수작 발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8건 조회 5,914회 작성일 17-04-25 20:57

본문

 

지난 3월중 우수창작시란에 올라온 작품을 대상으로 한 창작시부문 우수작을 소정의 심사과정을 거쳐

발표 합니다

(등단작가의 작품, 시마을 문학상 대상 수상자의 작품은 제외되었으며  발표 후 표절사실이 밝혀지는 경우

우수작 선정은 자동 취소됩니다).

 

최우수작과 우수작은 연말 시마을문학상 후보 작품이 됩니다

최우수작에는 자운0님의「봄의 서정」이 선정되었습니다

최우수작가로 선정되신 분에게는 유명출판사에서 출간한 시집등 소정의 책자를 보내드립니다.

(수령용 주소 및 수령인 성명, 전화번호를 창작시운영자에게 쪽지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최우수작】

 

[내용보기] 봄의 서정 / 자운영

 

【우수작】

 

[내용보기] 와우 / 동피랑

[내용보기] 목련 지다 / 오드아이

[내용보기] 귀 무덤 / 수련향기

[내용보기] 고풀이 / 칼라피플

[내용보기] 안경 / 칼라피플

 

【가작】

 

[내용보기] 그 해 도시의 겨울 / 이태학

[내용보기] 사랑이라는 말의 빈 곳 / 그믐밤

[내용보기] 집으로 / 쉬운하루

[내용보기] 봄날의 경주 / 창동교

[내용보기] 갯벌체험 / 초보운전대리

[내용보기] 최후에 성자 / 명주5000

[내용보기] 골목2 / 자운0

[내용보기] 반쪽의자 / 미스터사이공

[내용보기] 스토리텔러 / 수련향기

[내용보기] 그림자 / 잡초인

[내용보기] 타이어 / 초보운전대리

[내용보기] 주파수를 맞추며 / 한뉘

[내용보기] 꽃 같은 / 오드아이

 

 

<심사평>

                           장이엽 (시인)

 

 

예선을 거쳐 올라온 19편의 작품을 읽고 우열을 가려내자니 ‘깻잎 한 장 차이’라는 표현이 떠올랐다. 열심히 하는 사람을 더욱 잘하도록 격려하기 위해서는 채찍이 필요할까? 당근이 필요할까? 채찍과 당근 사이에서 며칠을 고심한 끝에 선자選者는 가작에 머물게 된 작품들을 일일이 거론하지 못함을 아쉽게 생각하며 공통적으로 보였던 몇 가지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뭉뚱그려서 말씀드려 본다.

 

시의 제목을 잘 붙이면 각인효과가 크다. 의미 확장의 진폭이 넓고 울림도 깊어진다. 제목을 다는데 공을 들여야 하는 이유이다. 시를 공부하는 이에게 퇴고推敲는 정말 중요하다. 행간의 긴장감을 놓치지 않으면서 개연성 있는 전개를 위해서는 처절한 몸부림으로 부딪혀야 한다. 한 줄 한 줄에 불어넣은 생명력이 꿈틀거리도록 조사와 단어 선택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하고, 연을 가르고 합해보면서 불필요한 부분을 과감히 삭제하며 부피를 줄이기 위한 노력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리고도 끝없이 시인 자신에게 질문해야 한다. 이 정도면 되었는가, 이것이 최선인가에 대한 답변을 집요하게 찾아야 한다. 예를 들어 「집으로」,「주파수를 맞추다」,「골목 2」는 도입부가 ,「최후의 성자聖子」는 11연 12연이,「봄날의 경주」는 5연이 ,「반쪽 의자」는 3, 5연이 인상 깊었는데 이들 시가 안정적으로 읽히지 않은 것은 물고 늘어지는 데 힘을 아꼈기 때문이라고 보았다. 이 지난한 과정을 이해하는 데에는 한 가지 주제로 몇 편의 시를 써보는 방법도 좋다.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여러 편의 시를 써 보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다양한 눈높이와 각도에서 생각하고 쓰다 보면 전혀 다른 낱말과 문장들을 만날 수가 있으며 의도치 못했던 좋은 시를 단번에 건지는 행운도 만날 수 있다. 분명한 것은 여러 편의 작품을 써보면 써 볼수록 맨 처음 자신이 느꼈던 감동과 전달하고자 했던 바가 명확하고 선명한 이미지로 구조화된다는 것이다. 그러하니 수단을 찾고 방법을 바꾸어가며 지겹게 퇴고해 보기를 권하고 싶다. 그 과정을 거치다 보면 단어 한 자 한 자의 가치를 알게 되고 군더더기는 자연스럽게 빠져나간다. 시인 자신이 절실하게 찾길 원했던 해답 또한 그 지점에서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잘 다듬어진 시를 선보이는 것은 독자에 대한 예의이기도 하고 ‘깻잎 한 장 차이’를 만들어서 독자의 눈을 사로잡는 마력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아울러 퇴고하는 중에 오는 두통이나 근육통은 한 편의 좋은 시를 만나게 되는 순간 씻은 듯이 사라지고 말 것임을 확신한다.

 

우수작으로 선한 「와우蝸牛」는 리듬감이 돋보이지만 감탄사로서의 ‘와우’를 동시에 떠올리게 하는데 동음이의어를 활용한 말놀이로 이해할 수도 있겠으나 각 연을 단조롭게 하는 작용을 했다. 만개한 목련을 노스님에 비유하며 서정성을 보여준「목련 지다」는 ‘노스님’,‘바람’과 같은 단어 반복을 자제하고 5, 6연과 같이 압축미를 살려 정리해보면 더 간결하리라 보였다. 특별한 장소에서의 체험을 시로 써낸「귀 무덤」은 결구의 마무리를 비롯해서 전반부에 비해 후반부로 갈수록 밀도가 떨어져 읽는 재미를 반감시킨 점이 아쉬웠다. 「고풀이」는 동백꽃과 동박새와 화자가 동일시된 듯해 조금 위태로워 보인 시였다. 몸살을 앓고 빠져나온 것이 다행이라 생각하며, 행과 행의 연결고리를 유연하게 풀어 주고, ‘고풀이’에 대한 각주를 붙여 이해를 도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았다.「안경」은 저수지를 안경으로 치환해 바라본 시도는 좋았으나 묘사보다 진술이 많은 점, 화자의 위치가 명확하지 않은 점은 시의 흐름을 끊으며 아쉬움을 남겼다.

최우수작으로는 ‘온몸이/ 이랑과 고랑을 깊이 새긴’, ‘팔순의 노모’에 대한 이미지를 입체적으로 살려내면서 작은 울림을 만들어 낸 「봄의 서정」을 선했다. 사월의 ‘연두를 소생’시킨 노모를 보는 화자의 가슴은 아픈데, 시를 읽는 독자는 가슴이 뭉클하겠다. 다만 5연의 ‘어머니 유물처럼’이란 직유적 표현은 눈으로 읽을 때에도, 소리 내어 읽을 때에도 걸리는 부분이었다.

 

최우수작과 우수작에 선정되신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 어느 작품 하나 쉽게 쓰여지지 않았음을 알기에 촘촘히 읽으려 했다. 생생한 시를 읽게 된 기쁨을 가득 누렸음에 감사드리며, 지적한 부분들은 달리는 말에게 채찍 대신 당근을 드리고자 한 마음이었으니 부디 목을 축이는 물 한 모금으로 받아 주셨으면 좋겠다. 모든 시인들의 건안 건필을 빈다.

 

<시인 약력>

1968년 전북 익산 출생

원광대학교 국문학과 졸업

2009애지신인문학상으로 등단

시집 삐뚤어질 테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7-05-11 18:42:36 창작시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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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허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우수작을 수상하신 자운0님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시
자주 뵙기를 소망하며 우수작 동피랑님,오드아이님,수련향기님,칼라피플님
축하드리며 선에 드신 모든 문우님들 축하드립니다

 한 달 동안 좋은 시 주신 모든 문우님 감사드리며 세심하게 작품을 살펴주신
장이엽 시인님 감사합니다

소낭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소낭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운0님, 봄의 서정 최우수작 당선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자운영님이라고 썼다가 뒤집으면 운영자와 발음이 같아서
다시 자운0으로 고쳤습니다.
지난가을 개님들과 들녘에서 노는데 벌판엔 붉은토끼풀이 가득하더군요.
저는 그게 토끼풀의 외래종인 줄 알았는데 세상에, 그 풀이 자운영이었군요.
많은 잡초 속에서 자태가 독보적으로 붉더니만 그 자운영이 자운0님 같군요.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저도 같은 이미지로 버벅대느라 촘촘히 읽진
못했었다고 양심 고백합니다. ^^
언젠가 문운이 창대하시리라 했는데 그 말대로 되어간다는... 
에혀~ 저는 시를 접고 점집을 차릴까 합니다욤.
자운 철학관으로 점 보러 오셈여ㅎㅎ

고나plm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운0 시인님 축하드립니다
수수하면서 읽히는 맛이 좋았습니다
시는 잘은 모르지만 이승과 정승의 경계인 듯한 모습이 정답이 아닐까,
배우도록 합니다

최정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운ㅇ님의 시를 감상하며
원석에서 골라낸 결정체를 보았는데 역시...

외 선에 드신분께 축하드립니다

육수처럼 내용있는 장이엽선생님의 심사평에서
부피를 줄이라는 말에 동감 내립니다. 감사합니다.

책벌레09님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17년 3월의 우수작에 선정되신,
문우님 모두 축하합니다.

심사하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조경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조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시 쓰고 계시는 자운0님, 최우수작 축하드립니다
우수작, 가작에 선되신 분들도 축하드리며
심사해주신 장이엽 시인님께 감사드립니다
문우님들 향기로운 봄날 되십시오

callgog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에 드신 모든분들께 축하를 드립니다.
시마을을 빛내주시는 모든분들께 문운과 복운이 함께하시길 기원드립니다.

한뉘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운0님 최우수작 축하드립니다^^
선에 드신 문우님들 아울러
축하드립니다
저두 시마을을 보듬어 가시는
모든 문우님들께 문과 복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육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육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의 서정이라는 시를 읽어 보았는데
서정이라는 그 단어가 왜 서정인지 알게 하는 시 인것을 느낍니다.

월마다 우수작을 뽑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당선작들을 보면 그 수준이 참으로 놀라울 따름입니다.

시마을 만이 가지는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대한민국 시단을 대표 할 시마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시마을 출신 시인들이 이렇듯 훌륭한데 어찌 그렇지 않겠습니까?

정말 대단합니다.
.

자운0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자운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습관처럼 시마을을 둘러보다 화들짝 놀랐습니다.
부끄럽지만 분발하라는 격려로 알고 더 노력하겠습니다.
선해 주신 장이엽 선생님과 시마을 그리고 축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안희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칭찬 일변도보다, 때로는 따끔한 지적이
진정한 도움이 된다는 생각

심사위원님의 성의있는 심사평에
고마운 마음입니다

選에 드신 문우님들께
축하의 마음을 전합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뭐니해도, 건강이 제일 소중)
건필하소서

육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육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옳으신 말씀입니다. 심사위원이 지적을 안했다는 것인지
모르겠는데 프로 시인이신 니가 먼저 하시고 말씀 하시면
모두 다 이해 할 것인데 나는 안할 것인데 니들이 알아서 해라 하는
못된 버릇은 어디서 배운 것인지 님 스승을 묻고 싶습니다.
.

미소..님의 댓글

profile_image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17년 3월의 우수작에 드신 문우님 축하드립니다

장이엽 시인님 심사평 감사합니다
/한 가지 주제로 몇 편의 시를 써보는 방법도 좋다
쓰다 보면 전혀 다른 낱말과 문장들을 만날 수가 있으며...//이 말씀 가져갑니다.

잡초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3월에 우수작을 수상하신 문우님들 축하드립니다.
선 하시느라 고생하신 장이엽 시인님
그리고 함께하신 문우님들 수고 하셨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시로 시마을에 향기를 뿌려 주시길 바랍니다

명주5000님의 댓글

profile_image 명주50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는 시어나 정서로 쓰는 것이 아니라 “사상”으로 쓰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심사하신 장이엽 시인 시 몇 개 읽어 봤는데, 역시나
한국에 여타 시인들과 별반 다를 게 없더군요..

이 나라에서 노벨문학상이 절대 나오지 않는 이유이며
앞으로도 쭉~ 지속될 것입니다 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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