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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포(沙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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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937회 작성일 16-08-04 17:02

본문

<사포(沙布)> / 피탄


가시가 올라 거친 평상 귀퉁이를 다듬다 말고
다른 산의 돌에 대한 이야기를 생각해 본다
귀하디 귀한 옥돌도 다듬어지기 위해서는
그보다 모난 돌을 가져다 비벼야 한다는 이야기
지금 내 손에 들린 이 나뭇조각은 그렇다 치자
헌데 나는 무엇으로 비벼야 독기가 죽으려나
부단히 비볐던 사포, 손바닥에 군살 배길새라
효령대군 북가죽 늘어지듯 갈고 또 갈아댄다

겉가죽도 속도 간신히 사람 노릇 하기에는
아직 비벼야 할 언덕이 너무 많게 되었다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6-08-06 12:51:39 창작시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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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피탄님이 올려 주신 사연속에 사포라는 내용이 들어갔네요
귀한 옥돌을 만들려면 사포가 필요하겠지요 비벼대고 문지르고
그래야만이 훌륭한 옥돌로 나오겠지요
그렇지요 겉가죽이나 속도 알고 보면 사람 노릇하기에
달려 있다는 거지요 어떠한 물건을 만들지간에
사포가 들어가지 아니 하면 좋은 물건을 만들수가 있지요
이러한 중요한 구절을 통하여 사포에 대한 의미를 깊이 느끼게 합니다
손에 들려진 사포를 가지고 옥돌을 가다듬기 위하여 만든
과정을 잘 그려 나가는 것 같습니다
피탄님 좋은 내용 잘 보고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건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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