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구절초 > 우수창작시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문학의 향기

우수창작시

HOME

창작의 향기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구절초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571회 작성일 15-09-08 21:43

본문

구절초 피는 사연이야

내

모르겠다만은

꽃이 하도 예뻐서

구절이 구구절절이 말을 건다.

어쩌다

어쩌다 들을 잊었나

산딸 나무 아래

멧 등의 그늘을 등에 업었나

화단에 심은 말씀

'들어가지 마시오!'

그래, 그래 그렇구나

네 허물은 꽃이구나

네 이름은 꽃이 됐구나

개똥 풀인들 이름이 없었겠느냐

알고 보면 소심한 사람도 이름은 있다

구절초

구절이 구절이 제 말을 하고

흔들흔들

나도

궁둥이 흔들흔들

어쩌다 들을 잊었나

어쩌다 길을 잊었나

아파트 벤치에 앉아

서로의 이름이나 불러 줄까

구절이 구구절절이

흔들 흔들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5-09-11 13:51:50 창작시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355	【이미지8】썸타는 방식 댓글+ 8개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4	05-05
1354	이미지 2)) 누이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3	05-05
1353	(이미지)노파의기도 댓글+ 2개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7	05-04
1352	<이미지 2> 녹턴 댓글+ 1개	동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3	05-04
1351	(이미지 15 )영원한 포옹 댓글+ 4개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6	05-04
1350	미래의 일상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2	05-15
1349	영산포를 아시는지 /추영탑 댓글+ 2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0	05-15
1348	참 잘했어요 댓글+ 2개	인디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4	05-15
1347	물의 門 댓글+ 8개	문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2	05-13
1346	꽁치 한 마리 김밥 댓글+ 5개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8	05-12
1345	자전거의 오후 댓글+ 3개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7	05-12
1344	호접몽(胡蝶夢)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4	05-11
1343	잡초	purewat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4	05-11
1342	오월에는 댓글+ 1개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8	05-09
1341	광어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6	05-09
1340	점박이 3 댓글+ 2개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6	05-08
1339	막걸리 댓글+ 2개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0	05-07
1338	곰소 갯벌을 읽다 댓글+ 1개	김만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4	05-07
1337	창 넘어 플라타너스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6	05-07
1336	4의 것들과 수건돌리기의 결말 댓글+ 4개	면책특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1	05-07
1335	두 개의 풍경 댓글+ 3개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3	05-06
1334	묘지송 댓글+ 1개	l배달부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0	05-06
1333	오월의 환난	초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3	05-06
1332	나무의 이별	문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6	05-06
1331	점박이 2 댓글+ 3개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8	05-05
1330	둥둥 댓글+ 1개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0	05-03
1329	오월의 그림 속에서 댓글+ 2개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9	05-03
1328	거울하나가 있었다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3	05-03
1327	머슴 춘삼이	핑크샤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4	05-03
1326	달 포구 댓글+ 4개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3	05-03
1325	내 이름 댓글+ 8개	예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6	05-03
1324	밥 댓글+ 2개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5	05-03
1323	엉덩이에 핑크라고 적힌 여자 댓글+ 6개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6	05-02
1322	비 개인 오후 댓글+ 2개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3	05-01
1321	새벽필체 댓글+ 2개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6	05-01
1320	책의 고백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2	05-01
1319	민들레의 생은 가볍지 않다 댓글+ 12개	향일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5	04-30
1318	청람에 지다 댓글+ 24개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4	04-29
1317	꽃씨가 될 때까지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7	04-29
1316	노크 댓글+ 4개	예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5	04-29
1315	관계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4	04-28
1314	바람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4	04-28
1313	누대를 살아도 댓글+ 2개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2	04-27
1312	상처 댓글+ 1개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7	04-27
1311	잘 넘어지는 여인 /추영탑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0	04-27
1310	눈부신 날에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4	04-27
1309	한라라는 준마 댓글+ 2개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4	04-26
1308	달팽이에게 배운다. 댓글+ 1개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	04-26
1307	빛의 굴절에 관한 단상 3 댓글+ 4개	예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0	04-26
1306	갑사 인생(甲寺人生) 댓글+ 17개	이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4	04-25
1305	때 댓글+ 8개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6	04-25
1304	공갈빵 댓글+ 2개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9	04-25
1303	소문 ( 퇴고 ) 댓글+ 2개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3	04-23
1302	빛의 굴절에 관한 단상 2 (퇴고) 댓글+ 2개	예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1	04-23
1301	보릿고개 /추영탑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4	04-23
1300	SALE, 살래? 댓글+ 7개	이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7	04-22
1299	송파강 둑에 누워	초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2	04-22
1298	돌하르방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2	04-22
1297	멍에를 벗다 댓글+ 3개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9	04-21
1296	달의 문향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8	04-21
1295	싸리꽃 댓글+ 8개	양철붕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	04-21
1294	날개, 미지에 가다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3	04-21
1293	귤 댓글+ 6개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5	04-20
1292	우투리의 비극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0	04-20
1291	<내진 설계, 까치집> 댓글+ 4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8	04-20
1290	투우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3	04-20
1289	빛의 굴절에 관한 단상 댓글+ 7개	예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9	04-19
1288	아버지 댓글+ 2개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3	04-19
1287	보리 서리 댓글+ 17개	양철붕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5	04-19
1286	오늘 누군가 또 목숨을 끊었다	이동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4	04-19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355

【이미지8】썸타는 방식 댓글+ 8개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