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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530회 작성일 15-09-11 22:15본문
이승과 저승의 중매인
언어와 존재의 함수관계를 공부하는 수험생
죽음을 환히 보고 싶어 달뜬 사람
문득 하늘이 두려워 떠는 사람
실패와 성공의 색깔을 구분 못하는 색맹
꽃을 아비로 둔 봉오리 사생아
절망과 희망의 튀기
다들 웃는데 우는 사람, 다들 우는데 웃는 사람
사랑 아닌 사랑에도 흥건히 젖는 사람
그런 사람이 시인이라면
어르신이야 물론 곰방대 휘두르시겠지만
쇤네,
쇤네도
시인이올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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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천생 시인이시군요
나날로 좋은 글 이어가시길...
감사합니다
윤희승님의 댓글의 댓글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김시인님
올리신 좋은시도 감사히 받습니다
건강, 문운 대박기원드립니다
나문재님의 댓글
나문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그려요, 시인 맞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