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기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허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3,101회 작성일 15-07-12 19:59

본문

밤 하늘에서 뽕나무 아래 평상으로 무엇인가 떨어졌다
주워서 풀벌레소리 털어내고 찬찬히 살펴보니
지상에 불시착한 내 꿈의 잔해였다
허기는
궤도를 못 벗어나고 또 추락한 것이다
[이 게시물은 시마을동인님에 의해 2015-07-14 10:44:35 창작시에서 복사 됨].
추천1

댓글목록

팔삭동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팔삭동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NA


나체만 그리던 화가, 아니 환쟁이가 있었답니다
그의 그림은 세간에 춘화라 알려졌지요
그도 별과 달의 속살을 그려내고 싶었을 거에요 하지만
꿈은 유두에 가려져 보이지 않았고
魂은 음부에 갇혀있었답니다

어느 날 그 환쟁이는 그림 그리기를 그만두었고
그림들을 몽땅 불태워 버렸다네내요
 
그리고는 얼마 있다가 홀연 사라진 그 환쟁이가 숨겨둔 비밀이
찢겨진 춘화 한 귀퉁이에서 발견되었는데요

“이 육시랄 놈의 바바리맨 유전자! ”

그러니까 화가 흉내를 내던 그가 그린 무수한 나체들은
자화상의 조각들이었던 셈이지요
조각들이 쌓여갈수록 무서워졌나 봐요 그 사람.

무의(無疑)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기가 참 야무집니다 ^^
흰 종이의 숨결을 손상하지 않는다면, 상품이고 / 허공의 숨결로 숨을 쉰다면, 명품이다 / (정현종 - 흰 종이의 숨결)
허공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흔적 놓고 갑니다.

Total 6,185건 75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005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2 0 02-16
1004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5 0 02-15
1003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1 0 02-15
1002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2 0 02-15
1001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5 0 02-15
1000 이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2 0 02-15
999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6 0 02-15
99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8 0 02-15
997 이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5 0 02-15
996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5 0 02-15
995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6 0 02-15
994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5 0 02-14
993 한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9 0 02-13
992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1 0 02-13
99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2 0 02-13
990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0 0 02-13
989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2 0 02-12
988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3 0 02-12
987 하늘은쪽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5 0 02-12
986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 0 02-12
985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4 0 02-12
984 김 해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7 0 02-16
983 원스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6 0 02-15
982 원스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7 0 02-15
981
봄비 댓글+ 2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3 0 02-14
980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9 0 02-14
979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3 0 02-13
978 면책특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7 0 02-13
977 원스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2 0 02-11
976
나무 한 그루 댓글+ 1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8 0 02-11
975
하얀 소나무 댓글+ 2
후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4 0 02-11
974
뒤끝 일 년 댓글+ 16
이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7 0 02-11
973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5 0 02-11
972
파지 (破紙) 댓글+ 2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1 0 02-10
971
병상 에서 댓글+ 3
k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 0 02-10
970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1 0 02-10
969
척후병 댓글+ 2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4 0 02-09
968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9 0 02-09
967
댓글+ 8
한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6 0 02-09
966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3 0 02-09
965
이별 그 후 댓글+ 3
purewat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5 0 02-07
96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6 0 02-06
963
낮과 밤 댓글+ 1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3 0 02-06
962
부둣가 댓글+ 4
김만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4 0 02-05
961
눈을 밟다 댓글+ 1
류시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6 0 02-05
960
댓글+ 1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1 0 02-05
959
이정표 댓글+ 6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7 0 02-05
95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4 0 02-05
957
요양 댓글+ 12
한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5 0 02-05
956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6 0 02-05
955
공룡식당 댓글+ 8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7 0 02-05
954
사각지대 댓글+ 2
k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6 0 02-04
953 광나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3 0 02-04
952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0 0 02-04
951
폭설의 밤 댓글+ 9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7 0 02-04
950
변사(辯士) 댓글+ 3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4 0 02-03
949 가자1234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 0 02-03
948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8 0 02-03
947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8 0 02-03
946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1 0 02-03
945 예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5 0 02-03
944 생글방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2 0 02-03
943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0 0 02-02
942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2 0 02-02
941
국수 댓글+ 7
하늘은쪽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9 0 02-02
940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1 0 02-02
939
늘봄 약국 댓글+ 12
한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8 0 02-02
938
낮꿈 댓글+ 1
바보처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4 0 02-02
937 바보처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4 0 02-02
936 광나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 0 02-0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