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음악을 생각하다가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하늘음악을 생각하다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434회 작성일 17-08-07 15:26

본문

* 하늘음악을 생각하다가

 

이태리 궁정 악사의 책을

펼쳐나 볼까

강물에 튀어 오른

물고기의 선율이 꿈을 펼친다

사자의 눈물은 바이올린이 되고

그 힘찬 울림이여

대저 머리 위의 흰 하늘에 무엇이 보이는가

그 형상은 산이요 강처럼 크다

팔을 펼치고

지혜와 영감이 넘치며

형상의 앞으로 나아감이여

그 발을 보되 얼굴을 알 수 없고

그 전체를 보되 부분을 볼 수 없노라

음악이 울릴 때

지혜자들과 함께

영감에서 깨어나 땅으로 돌아가네

흰 소는 꿈이요, 흰 책은 꿈속의 지혜

 

누가 무엇을 보았다 해도

세상은 이렇듯 아무 일 없어라

음악을 듣다가 하늘을 걸어도

믿든 말든 무방하여라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7-08-12 10:19:48 창작시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면,
그 음악은
지상의 어떤 음악보다 더 심오하고
천계의 계시를 들려주는 음악일
것 같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泉水 시인님! *^^

泉水님의 댓글

profile_image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좀 몰입해서 저 자신을 흔들어보고 있는 중인데
좀 요란하긴 합니다.
요 시라는 것이 자신을 흔들지 않고는 늘지가 않아서 말이지요
하늘의 음악은 결국 훌륭하신 분들이 영혼을 다해
지상에서 이룩한 결과물이 아닐까 생각도 해봅니다.
감사합니다 추영탑 시인님, 35쩜5do시님

Total 129건 1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2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1 0 09-23
12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8 0 09-13
12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 0 08-12
126
어떤 책 댓글+ 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 0 08-08
12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 0 08-05
12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 0 07-22
12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 0 07-16
122
나비 화공 댓글+ 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 0 07-08
12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 0 07-04
120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 0 06-26
11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 0 06-05
11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 0 06-01
11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 0 05-18
116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 0 04-22
11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 0 04-17
11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9 0 02-25
11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6 0 02-26
11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 0 02-23
11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6 0 01-19
110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 0 10-04
10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 0 08-11
10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 08-07
10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 08-05
106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8 0 07-16
105
바람 따라 댓글+ 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7 0 07-11
104
빈집 댓글+ 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0 06-15
10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3 0 06-11
10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3 0 05-12
10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3 0 04-30
100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6 0 04-22
9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2 0 04-12
9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2 0 04-17
9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4 0 04-10
96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7 0 04-09
95
사월의 요새 댓글+ 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0 0 04-04
94
봄길 하루 댓글+ 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0 03-22
9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2 0 11-09
9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8 0 10-13
9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1 0 09-06
90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6 0 09-01
8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7 0 08-24
8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8 0 08-09
87
여행자의 꿈 댓글+ 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4 0 08-09
열람중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5 0 08-07
85
소지(小池) 댓글+ 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0 0 08-07
8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2 0 08-06
8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7 0 08-05
8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8 0 08-03
8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9 0 08-02
80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0 0 08-02
7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6 0 08-01
7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3 0 07-30
7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1 0 07-29
76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1 0 07-11
7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0 0 07-10
7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2 0 07-08
7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6 0 07-07
7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9 0 07-04
7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 0 07-01
70
나목의 봄 댓글+ 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1 0 03-03
69
유연한 꽃 댓글+ 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1 0 11-01
6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5 0 10-22
6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9 0 10-12
66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5 0 10-09
6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0 0 10-07
6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5 0 10-03
6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6 0 09-23
6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9 0 09-08
6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0 0 09-05
60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2 0 09-0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