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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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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810회 작성일 17-08-26 09:47

본문

해바라기 





참나무 
허리가 동강 나던 벼락 치는 그 밤  
그 소리로 소스라치게 놀랐을 가슴이었습니까?
 

회기 할 줄 모르는 자식 생각에 
당신은 찢긴 돛폭을 기워 피어난 꽃잎처럼 
얼굴이 노랗게 사색이 된 채 
아침을 필사하셨습니다 


탱자나무 
노랗게 익는 가시 장벽 사이 
비켜서던 빛을 사유 하려던 까닭은  
헤아릴 수 없는 노란 청유문체로 번지는데


활 등처럼 들이굽던 
당신이 지켜내던 뒤 울안
태양처럼 뜨거운 감정을 
누군가의 기다림으로 피우셨습니까?
빛의 밀서를 해독 중입니까? 
바람을 기다리는 황새목입니까?


무너진 담벼락 
모두가 떠나간 폐허로
지금도 애절哀切을 끓는 당신이 있습니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7-08-29 10:57:05 창작시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바라기- 애절을 끓이는 당신///

7월의 우수작 나팔꽃, 문신에 이어 해바라기로 쭈욱 피워내시길...
우수한 시작, 감사합니다

잡초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겨주신 김태운 시인님 감사 드립니다
아직도 부족한 언어들을 시인님께 많은 것을 배우고있지요
가을의 시작인것 같은 시간들
행복한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바라기 꽃!
한층 세련된 문장에 시란 이런거라고
환호를 보냅니다

당신은 찢긴 돛폭을 기워 피어난 꽃잎처럼
얼굴이 노랗게 사색이 된 채
아침을 필사하셨습니다

탱자나무
노랗게 익는 가시 장벽 사이
비켜서던 빛을 사유 하려던 까닭은 

그 뜻 이미 헤아리고 남지만,
어떤 노력과 연유로 표출해 내시는지
그저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잠시 감동으로 머물다 갑니다
감사 합니다.

잡초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우님들 시를 동냥하면서
끄적여본 글입니다
이쁘게 보아주셔서 감사 합니다
가을날씨에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동네도 모두가 떠나간 폐허로 애절을 끓는
당신이 있습니다

표현의 깊이가 아주 아름답습니다
좋은시 많이 배우고 갑니다
남기신 귀한 발걸음도 감사합니다

즐겁고 평안한 시간 되십시요^^~

잡초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라리베 시인님과의
첫 만남이 반갑습니다
부족한 글에 귀하신족적을
남겨 주셔서 제가 더 영광 스럽습니다
주말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문정완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문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무 잘 쓴 시는 꼭 꼭 숨는 습성이 있나봅니다 잡초인님 ㅎ
창방에서 오랫만.

시의 뼈대를 세우는 잡초인님은 언제봐도 정겹습니다

이제 가을의 길목입니다 좋은 시로 완전무장해서 창방을 후끈후끈 달구어 주세요.

자주 뵙겠습니다.

잡초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구! 고수님께서
누추한 제 방문을 열어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오랜만에 나들이 하신 발걸음 고맙구요~
늘~ 많은 배움을 주셔서 감사 합니다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가끔오셔서 시마을에 문 시인님에 발자취를 남겨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자주 뵙기를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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