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과 강은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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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182회 작성일 17-10-17 10:03본문
세월과 강은 흐른다
인간의 생각과 마음 강물처럼 흐를 수 있다면 그 흐르는 방향에 따라 멀어질 수도, 가까워질 수도
남산 위에서 바라본 한강의 물굽이는 어떻고, 세계 속에 거대한 아마존강 울창한 밀림의 숲을 탯줄처럼 끊이지 않은 기세로 흐르는 걸 보면
시골 샛강은 도심으로 척박하고 메마른 마음을 연인들 호흡처럼 적셔준다면 지혜의 강물로 손색이 없을 듯
세상은 어쩌면 물 같은 순리 부드럽게 언제나 섞일 수 있고 낮아야 흐르는 본성을 갖춰 서로의 마음속에 고인다면
그렇게 흘러가면 언젠가 바다에서 아름다운 해후를, 그러나 평생을 날고 싶던 무리 이름 모를 저승길을 헤맨다
세월과 강물 꺾일 수 없지 본연의 이성을 깨우치는 일 계절마다 아름다운 노래는 깊은 산 계곡에 밤새 소곤거림
인간도 세월과 강물처럼 흘러가는 굽이굽이 힘들어도 절대 돌아서는 일은 인제 그만, 배신 없는 세상 길 함께 열어봐요. |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과 강물은 흐른다.
그래서 "지평선은 말이 없다. ㅎㅎ
그 도도한 흐름을 막고, 역행하려는 무리들이
있어 세상은 항상 조용한 날이 없는 것 같습니다.
다 뽑아낼 수 없고, 뽑으면 다시 고개드는 불사조 같은
잡초들, 사라질 날은 언제일지....
강은 흐르고 세월도 흘러 그걸 바라보는 인생 또한
따라 흐를고... ㅎㅎ
감사합니다. *^^"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물처럼 낮게만 흐르면, 인간 세상도
만사형통 할 것 같습니다.
오늘부터 낮은 포복으로 기어 보렵니다
귀한 손님 정성으로 모십니다
오늘도 평안과 행운을 빌어 드립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유한
낮은 드리움
어쩌면
겸손도 고집인 것을
죽어도
갈 수 없는 물의 역류
토해보면 능히 알
순리 배우고 느낍니다
고맙습니다
석촌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을 거스르면 토 한다는 진리도,
그 아픔도 느끼고 갑니다
본문보다 좋은 댓글 감동으로 담습니다
감사 합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을 강물에 흘리듯
강물을 세월에 흘리듯
순리라는 명제 속
삶을 그리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졸글에 따뜻한 방문 감사 합니다
평안을 늘 빌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