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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15 ) 뭘 태우셨나요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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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704회 작성일 18-03-09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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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뭘 태우셨나요  그대 
                          석촌  정금용



허울이 무너지고 있다
존재는  벽이 없어야  자유롭다며
무너진 틈으로    
떨던 새  한꺼번에 날아 
허공이 까맣다


울타리 안에 든   
나비는   
보여도 안 보여도 
해빙한  
바깥을  떡잎으로 나서는데  


줄기는  테를 뚫어
뿌리의 범위를 조롱하듯
허울없는  무한정 속으로 들어선다


일탈에 미친 계절이 
초록을  맨발로 보내   
물컹해진 허공에 낀 회색을 
걷어내고  


햇볕이  
귀퉁이를 태워  
열에 약한  무한이 달아올라
보슬비 만난  가지 끝이  승화하고 있다
허공이 깜짝 놀랄
꽃으로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8-03-15 11:27:10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환생이  환각처럼  나서는 날 입니다
꽃도  뉴스에
생동감을  빼앗겨가고요

테울시인님  남녘에 진도는 속전속결이겠지요
고맙습니다
석촌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약동하는 봄의 모습이 활기차게 느껴 집니다.
해빙은 어쩌면 지구가 무너져 내리는 순간 인지도
모릅니다
꽁꽁 얼어 붙은 곳을 모두 풀려니 마음도 아프겠네요
늘 좋은 글에 행복 합니다.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공을  찌르 듯
튀어오르는  꽃줄기

마구 뿌려대는  풀꽃향에

새도 나비도  혼비백산합니다

무너지는 계절 그 허울 넘어서
고맙습니다
석촌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태우는 것은 마음
올라오는 것은 꽃,

세상은 겉모습부터 변하고....

석촌 시인님! 뭉게뭉게 변하는 세상입니다.
휴전선에 꽃이 걸릴까요? ㅎㅎ  감사합니다. *^^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다리는 가슴에  꽃은
피리니

언필칭
정치는  생물이어서  어디까지  진행될진  아무도 몰라요

추시인님  봄맞이  떡 많이드셔요
고맙습니다
석촌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의 벽을 뚫고 날아온 나비와
봄날의 아지랑이처럼 향기로운 초록이
따스하게 번져오네요
봄은 꽃으로 먼저 찾아 오겠지요
시인님 덕에 만개한 꽃길을 먼저 걸어 봅니다

감사합니다 정석촌 시인님^^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넉넉해지려는  마음엔
쉽게 뚫리는 벽

봄의 활력이  충천합니다

라라리베시인님  봄복 흠뻑 먹음으소서
고맙습니다
석촌

최경순s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경순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은 활기차게,
존재의 벽을 무너뜨리고
그 틈으로 나비가 봄으로  날아들고
보슬비를 애태워 꽃으로 피어 오릅니다
곧, 꽃밭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석촌 시인님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지끝에  매달린  옥구슬들
보슬비 축복에

바야흐로  파고들고 있네요  승화 승화 꽃으로
최경순s시인님  축복 받으소서
이 양춘지절에
석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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