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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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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하루비타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40회 작성일 18-09-11 01:45

본문

별이 된다면

 

 

작은 모래알 같은 생의 존엄이

어느날 밤 하늘의 어느구석에서

하나의 별빛이 된다면

모래알속에서도 빛나 보이는 

보석가루 처럼 보였으면 좋겠다

하늘의 별은 무슨 이유인지 반짝이는 것들 뿐이고

반짝이지 않는 것은 까만 어둠속 하늘 뿐이다

 

삶이란 누군가에게는 반짝거릴수도 있겠으나

누군가에게는 한생의 멍에를 짊어진듯

어둡고 탁할수도 있다

어둠속에서는 유연함도 지향할 수 없고

여여로움도 유지 될수 없다

 

별이 생애에게 내려주는 의미는 무엇인가

평생을 흙위에서 온 몸을 문질러

흙이 되게 살아온 이땅의 조상들과

앞으로 살아가야 할 민족과

그리고 죽고 태어나고 생존의 계보를 이어가는 삶이란

아득한 문장 처럼 길다

 

산다는 것은 들숨과 날숨을 마시고 뱉어 내는

자연 순환 생물학적인 형태이므로  생명이라  한다

산다는 것은 먹고 싸는 것 그 이외에

인간이므로 할수 있는

즐기고 영위하는 것이라 할수 있겠다

인간의 즐김의 최종은 단락은 어디까지 일까

영위의 목적은 범위가 정해진 것일까  

누구나 하나의 목숨으로 왔다

하나의 목숨으로 세상과 만나고 등지며 멀어져 간다

 

훌륭한 사람도 멋진 사람도

나쁜 인간형도 쓸모 없는 인간도

단 한번의 생을 살 뿐이다

 

저 먼 어둠속 별처럼 반짝이는 의미있는

삶을 마감하는 것이란 누구에게나

기회가 주어지지 만

누구에게나 쉽지 않는 의미가 되겠다

잘 태어나서 잘 죽는 다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말이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8-09-16 19:31:11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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