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맞이꽃 안부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달맞이꽃 안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하루비타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66회 작성일 18-10-10 01:40

본문

달맞이꽃 안부

 

 

안부는 언제나 먼거리에 있는것이다

근접한 곳에서 묻는 안부는 늘상 건네는  인사일 뿐이다

추석 한가위를 보내고 달은 저 만치 모습을 감추었다

추석날 한가위에 보았던 달맞이꽃 안부가 궁금하다

계절의의 꼬투리처럼 말라비틀어가던 꽃대 속에서

한두송이 아련히 솟아 올라 꽃을 피워

아쉬움 달래주던 노란꽃잎의 안부가 궁금하다

 

아쉬움은 언제나 지나고 나면

깊은 여운으로 남기 마련이다

매일 타들어가던 지난 여름의 폭염속 기억은

죽기아니면 버티기로 온몸에서 줄줄 새어 나오던

땀방울과 전쟁 그리고 전기세 폭탄 걱정으로 에어컨 앞에서

망설여지던 그 떨리던 손가락의 기억

그 모든것이 결코 아쉽지는 않다

 

살았으나 살지못하고 타들어가던 촉록빛들의

한숨소리가 지금도 역력하고 꽃들도 덩달아

시큰둥하여 피는둥 마는둥 한숨짓던 지난여름

계절의 끝자락 한가위에 여름날의 싱그러움이라니

그 짧은 몇일 동안 노랗게 솟았던

달맞이꽃 한두송이의 안부가 궁금하다

 

그토록 오매불망 고대하고 고대하던

가을을 맞았다

시원하고 쾌적하여 지난여름의

끈적한 불쾌감이 잘 떠오르지 않는다

 

어느덧 9월도 떠나고 10월의 문턱

싸한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고

길가에 흐드러진 코스모스가 달맞이 꽃보다

더 향기롭게 곱게 피었고  계절은 이제 

최접경의 가을  그야말로 홍안의 홍시처럼

달달하게 무르익고 있다

이즈음하여 버린듯 아무쓸모없이 내팽치고

돌아서던 여름날의

달맞이꽃 노란꽃잎 안부가 궁금하다

 

한가위에 여름을 놓지 못하고 활짝폈던

노란 달맞이꽃과 망초꽃 그리고 여름풀밭의

풀꽃의 안부가 궁금하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8-10-11 11:11:52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841건 1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4841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 02-16
4840
신포동 댓글+ 4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 0 02-16
4839
품앗이 타령 댓글+ 19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 0 02-16
4838
타일 벽 댓글+ 20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 0 02-16
4837
공전. 댓글+ 8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 0 02-16
4836
올 킬 댓글+ 12
cucudald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 02-16
4835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 02-16
4834
댓글+ 2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 0 02-12
4833
홍어 댓글+ 3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 0 02-12
4832
추심원 댓글+ 2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0 02-15
4831
나무의 그늘 댓글+ 1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0 02-15
4830
2. 댓글+ 2
작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0 02-15
4829 칼라피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 0 02-15
4828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 0 02-15
4827 파랑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0 02-14
4826 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 02-14
4825
항아리 댓글+ 1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 0 02-14
4824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 02-14
4823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 0 02-14
4822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 0 02-13
4821
아모르 댓글+ 2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 0 02-12
4820
시그마 댓글+ 2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 0 02-11
4819
꽃 반사 댓글+ 9
cucudald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 02-11
4818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0 02-11
4817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 0 02-11
4816
고목에 핀 꽃 댓글+ 35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 0 02-11
4815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0 02-10
4814
시름 댓글+ 2
jinko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 0 02-10
4813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 0 02-10
4812 이기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 0 02-10
4811 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 0 02-10
4810
공동묘지의 봄 댓글+ 12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 02-10
4809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0 02-10
4808
안목에서 댓글+ 2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 0 02-09
4807
나비 설화 댓글+ 10
cucudald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 0 02-09
4806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0 02-09
4805
그리운 얼굴 댓글+ 3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 0 02-09
4804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 0 02-09
4803
화전 댓글+ 2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0 02-09
4802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 0 02-09
4801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0 02-09
4800
자반 고도리 댓글+ 15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 0 02-09
4799
부재 중 댓글+ 4
꼬마詩人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 02-09
4798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 0 02-09
4797
아들의 방 댓글+ 8
cucudald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 02-09
4796
텔로미어 댓글+ 13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 02-09
4795
눈 밟는 소리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0 02-09
4794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0 02-09
4793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 02-08
4792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 02-08
4791
댓글+ 1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 02-08
4790 아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0 02-08
4789
충전 댓글+ 2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 02-08
4788
산다는 것은 댓글+ 17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 0 02-08
4787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 02-08
4786
마중 댓글+ 14
cucudald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 0 02-07
4785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 0 02-07
4784
개화기 댓글+ 9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 02-07
4783
쟁기질 댓글+ 1
맛이깊으면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 02-07
4782
입춘 지났으니 댓글+ 10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 0 02-07
4781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 02-07
4780 꼬마詩人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 02-07
4779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 0 02-07
4778
사춘기 2 댓글+ 8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 02-06
4777
팽창 댓글+ 1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 02-06
4776 cucudald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0 02-06
4775
불꽃의 마음 댓글+ 16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 0 02-06
4774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 0 02-06
4773
댓글+ 12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 02-05
4772
겨울비 사이로 댓글+ 14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 0 02-0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top@hanmail.net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