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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축과 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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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하루비타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77회 작성일 18-10-12 00:26

본문

수축과 이완

 

 

인생살이가 쬐듯이 살면  행복의 지수가 보이지 않는다

삶이란 모름지기 넉넉하고 느슨하게 살아야

긴장에서 풀어져 이완적인 여유를 느낄수 있다

 

그러나 무엇이든 적당해야 쾌적한 만족 감을 얻을 수 있다

여기서 적당의 근사치란 봄날과 가을날 처럼

보드랍고 선선하여 쾌적한 날들의 기온과 습도 

같은 것을 말하는 것이다

 

여름날의 폭염속에서  늘어지는 느슨함 이란

불옆의 엿가락처럼 늘어지므로

끈적거리기 일수고 더구나 자꾸만

끊기는 변수가 있으니 제대로 된

모양과 입안에서 깨물어 보는 맛을 느낄수 없다

 

겨울의 한파속에서 팽팽함이란

어름장 속에 갇힌 물고기의 겨우살이 처럼

생활의 범위가 쬐이고 갈급하여

일상이 여유롭지 못하므로

얼다 얼다 터져 버리는 유리그릇 같은

숨겨진 위태로움이 있다

 

자연의 생태계가 그러하듯

너무지나치게 느슨하면 끊어지기 쉽고

너무 팽팽하게 쬐이면 터져버리기 쉽상이다

하여 봄 날처럼 가을날 처럼 적당히

따듯하고 시원하여 쾌적하게 유지 되는 것이

행복한 인생이라 할수 있다

 

지나친 수축과 이완적인 계절이

부담스럽듯이 인생살이도 그렇다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8-10-18 11:31:07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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