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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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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96회 작성일 18-10-1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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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 비수 3

 

 

비수를 들이대는 허언증의 무리수와 급소가 노출될 것 같은 야망의

시정잡배 같은 소리와 소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설마와 설마의 말굽들이 아수라장의 막장으로 내지르는 가운데

그 사이로 끼어든 쟁쟁한 글쟁이와 말쟁이들의 헛발길질


일방통행 진입금지 팻말 같은 모니터 앞에서 서성거리는 우리는

우리는 과연, 어느 글을 읽고 어느 말을 들어야할까

 

제아무리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라지만 에베레스트도 물에 잠기면 물이라 할 것이요 태평양도 말라버리면 그 속으로 산이 보일 것이니

하물며, 빙산의 일각이라는 빙하의 불편한 진실처럼 어설픈 눈에 보이는 것만 진짜 대수겠는가

때론, 대수롭지 못한 소수도 제 키를 키우는 변수를 만나는 순간

결국, 대수로 비치지 않을까

 

설마, 설마가 사람을 잡는다는 말이나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난다는 글

터무니없는 소릴까

설마,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8-10-22 16:40:58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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