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목련 꽃멍울 앞에서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의향기 게시판에 올라온 미등단작가의 작품중에서 선정되며,

 월단위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자목련 꽃멍울 앞에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86회 작성일 18-12-12 12:13

본문

\\\

 

 

 

 

 

 

 

자목련 꽃멍울 앞에서 /추영탑

종려나무 부챗살 사이로 자목련 멍울에

붙들린 허공이 바람에 떤다

삶이란 무릇 준비하는 것

 

보라색 치마저고리 차곡차곡 개어

작은 보따리 하나에 숨겼는데

저고리만 같다가 치마만 같아서 차려입으면

결국 재두루미 날개 되어

봄나들이하기 딱 좋은, 그러나 아직 날지 못하는 새 

 

꽃이라 부르는 이 아직 없어

버들강아지처럼 미욱하게 옷 쟁여두고 떨고

있으나

때 되면 불려나와 환히 봄을 밝힐 터

너를 다시 사랑하게 될 거라는

일 년의 미망으로 사나흘 가장 뜨겁게 달굴

우리의 사랑

 

묵은 약속 손가락에 묻히고 만져보는

젖꼭지 같고 도토리 같고 대추씨 같아서

속내를 가늠할 수 없는 멍울 하나, 불현듯

열어보고 싶으나 지금은 열어서는 안 되는

찬바람 드는 너의 꽃방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8-12-19 15:12:48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선아2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추씨만한 멍울 앞에서 이런 이쁜 글이 나오면
활짝 피면 얼마나 요염한 글이 나올지 기대 만땅이옵니다 추영탑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집에 자목련 한 그루 심어놓고
십년을 우리고 또 우립니다. 

글이 다 닳도록 내년 봄에 또 우릴 생각이니
돌아오는 봄에 우리집 목련나무.  아래서 만나시죠. ㅎㅎ*^^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이란 놈 짤라 버리는 방법은 없을기고
언제 봄이 오려나 달력이라도 하나씩 쳐 내려가야겠어요 ....ㅎㅎ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이란 놈은 봄으로 만든 몽둥이로
패는 것 외에는 약이 없습니다.

그 몽둥이는 만들기가 까다로워서 지금 주문하면
서너 달 걸려야 도착한다네요.  ㅎㅎ

어제 주문했습니다.  ㅋ *^^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목련에 쏟은 관심만큼 내년 봄에
기대에 부응하는 예쁜 모습이 탄생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깊은 꿈에 주인의 모습을 살피고 있는지 모릅니다.
조금은 덜 춥게 보살펴 달라는 메세지와 함께,

오늘 이곳에는 눈이 내립니다
가내 평안을 빕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목련 어여뻐
공연한 동장군  덕석말이하려 하심은

설한에 떠는  나목을  대표하심이리라 여겨집니다만  솔직히
오가며 살핀  꽃방은  설레게했지요 ㅎㅎ

글월이 수상쩍기도 하고요
석촌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이란 다소 아리송송하고 수상쩍고, 의미 심장해야
읽을 맛이 난다고들 하드만요.

그리하야 그런 쪽으로 머리를 굴리기로 마음 먹다보니,
하수상한 글도 나오는가 봅니다. ㅎㅎ *^^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곳엔 눈다운 눈은 아직 한 번도
내리질 않았습니다.

펑펑 쏟아지다가 금방 그치기를 몇 번,

나가보면 목련꽃 멍울이 큼직큼직 꼭 미더덕처럼
달려있네요.

봄엔 탐스러운 꽃구경을
할 듯싶습니다..  감사합니다.두무지 시인님! *^^

Total 5,161건 1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5161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 06-15
5160
술시 댓글+ 1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0 06-14
5159
바보 형아 댓글+ 4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 06-14
5158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 06-13
5157
볶음밥 댓글+ 19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 0 06-13
5156
콩돌의 여름 댓글+ 12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 0 06-13
5155
댓글+ 1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0 06-13
5154
일별 댓글+ 1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 06-13
5153
들꽃의 눈물 댓글+ 1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 0 06-12
5152
용의자 댓글+ 4
코스모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 0 06-12
5151
블랙 댓글+ 8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 0 06-11
5150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 06-11
5149
시루 댓글+ 4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 06-11
5148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 06-11
5147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 0 06-10
5146
마음의 도둑 댓글+ 6
미륵소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 06-10
5145
무거운 출근 댓글+ 4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 06-10
5144
색깔놀이 댓글+ 4
전영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 06-10
5143
밤꽃 댓글+ 2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 0 06-09
5142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 0 06-09
5141
수직 정원 댓글+ 4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 0 06-09
5140
젖은 돌 댓글+ 6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 0 06-09
5139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0 06-08
5138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 0 06-07
5137
명품 댓글+ 16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 0 06-07
5136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 0 06-06
5135
연리지 댓글+ 8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 0 06-06
5134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 06-06
5133
예리한 커피 댓글+ 4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 0 06-06
5132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0 06-05
5131
평면정글 댓글+ 4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 06-05
5130
두개의 세상 댓글+ 6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 0 06-04
5129
토르소 댓글+ 1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 0 06-04
5128
사막 댓글+ 2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0 06-04
5127
빈섬 댓글+ 1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 0 06-03
5126 李진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 0 06-03
5125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 0 06-03
5124
에덴 댓글+ 5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 0 06-02
5123 석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0 06-02
5122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 0 06-01
5121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 0 06-01
5120
시놉시스, 봄 댓글+ 1
동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 0 05-30
5119
어떤 매물 댓글+ 2
김삿갓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 0 05-29
5118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 0 05-28
5117
봄 감기 댓글+ 10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 0 05-27
5116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 0 05-27
5115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 0 05-26
5114 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 0 05-26
5113 적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0 05-26
5112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 0 05-25
5111
터미널 댓글+ 11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 0 05-25
5110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 0 05-25
5109
노부부 댓글+ 3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 0 05-24
5108
댓글+ 18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 0 05-23
5107 이중매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 0 05-23
5106
비루한 침몰 댓글+ 2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 0 05-23
5105
재회 댓글+ 12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 0 05-23
5104
요양병원 댓글+ 9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 0 05-21
5103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 0 05-21
5102
옥수수 줄기 댓글+ 10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 05-21
5101
댓글+ 8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 0 05-20
5100
오월의 고향 댓글+ 18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 0 05-20
5099
對話 댓글+ 3
bluemarb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 0 05-20
5098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 0 05-19
5097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 0 05-19
5096 작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0 05-19
5095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 0 05-18
5094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 0 05-17
5093
목욕 댓글+ 16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 0 05-17
5092
10새 댓글+ 1
김삿갓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 0 05-1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top@hanmail.net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