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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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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77회 작성일 18-12-1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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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


 


워냈다는, 역동적인 우울증을 앓던 그건, 사무실 창밖으로 던져진 리스트럭처링, 터널이 무너지던 조정의 문장. 구조의 손길이 끊겨버린 자각 또는 상심 사이, 저물 손으로 역겨웠던 흔적들. 여자는 현찰을 물고 입꼬리 올라간 희망 선에 오르며 룰루랄라. 속이 부대끼는 나의 노래는 난파선에서 휘날리던 절망의 헤진 깃발로 펄럭거려, 바이러스가 침투한 허공으로 어긋나는 아킬레스Achilles. 우주로 타진하던 낡은 주파수의 신호음이 오류라는 마지막 뉴스는 치명적인 오보 혹은 의혹주저앉아있던 싱크홀이 허공으로 솟구쳐고장 난 신호등 위로 역류하는 자동차들. 신이 난 거야? 신들린 거야?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 퀴즈마크에 놀란 밥그릇에 주춤주춤 찌그러진 귀신 불만 껌뻑거위험재난을 알리는 문자가 터지지 않는 거리, 긴급 타진해야 할 스 부호의 신호음을 끊어버 이류異流들의 에고이즘. 이류移流가 자욱한 난파선은 이안류로 점점 멀어지는데, 곪았던 것들이 골목길 모퉁이에서 낯선 빛 온도에 치명으로 말라가던 어제. 그, 일각 일초의 역류.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8-12-23 23:27:51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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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역류가 세차게 굽이치는 것 같아
저도 그 힘에 잠시 휩쓸렸다 갑니다.

늘 새로운 소재가 깊고 높은 것 같습니다.
감히 범접을 할 수 없는 내용
세상에 칭찬으로 사랑 받을 날을 기대해 봅니다
평안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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