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소 건물 5층 > 우수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우수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우수창작시

     (관리자 전용)

☞ 舊. 우수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창작시방에 올라온 작품에서 선정되며,

미등단작가의 작품은, 월 우수작 및 연말 시마을문학상 선정대상이 됩니다

우수 창작시 등록을 원하지 않는 경우 '창작의 향기' 운영자에게 쪽지를 주세요^^

(우수 창작시에 옮겨진 작품도 퇴고 및 수정이 가능합니다)

 


 


인쇄소 건물 5층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1건 조회 118회 작성일 18-12-23 11:28

본문

인쇄소 건물 5층

금주령 시대
몰래 술을 팔던 주점처럼
선택지가 적어 면밀해진
누군가의 은신처를 찾아 간다

굴곡진 아날로그 숲의 군중을 꿈꾸다
유령이 되어버린
다수의 정직한 목격자와
또 다른 은신처를 구하는 이들의
은밀한 회합

기존 질서 전복이라는
병렬공정 문구의 내부로
멸종되었다 믿은 기계 아래
윤전기를 통과한 두루마리 종이처럼
공음의 젖은 장작이 타들어 가는 저녁

오늘의 첫 곡입니다
퀀의 보헤미안 랩소디

간판을 숨긴 새로운 해석이라며
찾이가는 묘미가 있어
기발하다는 기사가
다음날
지면에 실렸다

절판될지 모를 살아남은 날들
구심력과 원심력의 멸종을
간빙기의 구원이라 말하는
괄호 안에 숨긴
궁금한 건물

[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18-12-30 07:58:28 창작의 향기에서 복사 됨]
추천0

댓글목록

고나plm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작가의 마음을 알고서 읽으니 더 은밀해지는군요
(괄호안에 숨긴 궁금한 건물)처럼 말이지요
위에서 아래로 아래에서 위로 대각으로 교차하여 대각으로 읽어
맛보는 시간입니다
즐건 일요일 보내시길...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에 숨어들던 그이들, 지금쯤 어딘가에서 그날의 향수를 느끼며 살겁니다.
종로통에 좁은 골목을 끼고 미로같은 길을 따라가면 (  )에 인쇄소 건물이 숨어 있었죠.
그 시대의 젊은 투사들이 있어서 지금의 민주주의 뿌리가 견고한것을...
지나쳐버린 그 시대, 그 기억들이 새록새록 되살아나는군요.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양우정 시인님!

한뉘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을지로 인쇄소 골목으로 들어가면
간판없는 카페가 몇 곳 있습니다
간판은 건물 외견상 달수 없고
임대료의 폭등으로 외지며
싼곳으로 이주하다보니 어쩌다
이곳이라 합니다
과거 열망의 인쇄물들이 야음 속
불을 밝히듯 지금은 젊은 청년들의
삶에 불을 밝히는 곳이라는~~~^^
cucudaldal님, 고나님, 최현덕 형님ㅎ
졸글에 입혀주신 깊은 마음
넙죽 받습니다
날이 좋습니다
좋은 휴일 되십시요~~~^^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IT문영의 산업화로 세상은 전문화 단순화 되어가는 지금!
아날로그를 고집하며 건물 안에 숨어버린
낯선 행적을 잠시 고민해 봅니다.

간판을 숨긴 채 묵혀야 했던 시간들
그 속에 숨겨진 삶이 궁금하기도 하구요

건물은 아직도 헐지 못하고
시내 어딘가에 소외받은 채 졸음에 서 있을
망연히 바라보고 있을 모습이 선 합니다.

지난 과거가 파노라마처럼 연출 되는 시
깊은 감돌으로 머물다 갑니다
건필과 가내 평안을 빌어 드립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플래카드 움켜쥔  충혈된  시각과  뭇 시선들
29만원 문어의  푸짐하게  무한 리필되던  자욱한 체류가스에  글썽이던  젊은 물결들,  물결들

귀신같이 찾아오고야마는  묘미에 
소스라치던  인쇄잉크 묻은  멸종에 대상들 ....

한뉘시인님  아린 기억이 회색 거리를 
더 우중충하게 합니다 
석촌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쇄라는 게 무의미한 시대가 왔습니다.
나는 인쇄 되는 것이 아니고, 저장 되는 시대

그5층의 앞날이 다소 걱정 됩니다.
언젠가는 음성만 남을 시대가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뉘 님

안녕 하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우리시대의 번성기 신문 사설란을 점령 하던때 ......

추억으로 아련 합니다
잘 읽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시간 되시옵소서

한뉘 시인님!~~^^

임기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충무로 골목을따라 인쇄소가 즐비했었지요
밤 낮 가리지않고 돌아가던 인쇄기
그 속에 삶의 애환이 촘촘히 박혀있던
빨리 경기가 저 인쇄기처럼 쉬지않고 돌아가야 하는데
한뉘 시인님 즐겁고 행복한 성탄 보내시와요

한뉘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소 표현이 부족한 글이라
송구합니다
고운 걸음 놓아주신
두무지 시인님, 추영탑 시인님, 선아2 시인님
석촌 시인님, 은영숙 시인님, 임기정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성탄 맞이하시고
웃음 가득한 일상
고운 빛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Total 4,743건 1 페이지
우수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4743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0 01-15
474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 01-15
4741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 01-15
4740
눈동자 댓글+ 1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 0 01-15
4739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0 01-14
4738
까치밥 댓글+ 2
krm3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0 01-14
4737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 01-14
4736
그믐달 댓글+ 2
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 01-12
4735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 0 01-12
4734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 01-12
4733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 0 01-12
4732 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 0 01-12
4731
박쥐 댓글+ 2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0 01-11
4730
134340 댓글+ 10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 0 01-11
4729 담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0 01-11
4728
회심의 미소 댓글+ 1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 0 01-11
4727
겨울 도마뱀 댓글+ 4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 01-11
4726
목탁소리 댓글+ 19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 0 01-11
4725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 0 01-10
4724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0 01-10
4723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 01-10
4722 krm3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 01-10
4721
어느 젊은 날 댓글+ 5
하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 01-10
4720
박힌 돌 댓글+ 10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 0 01-10
4719
봄 아침 댓글+ 4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 0 01-10
4718
추어탕 댓글+ 1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 01-10
4717
돌박이 댓글+ 16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0 01-10
4716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 01-10
4715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 01-10
4714 cucudald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 0 01-10
4713
우주의 끝 댓글+ 1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 01-10
4712
바다 댓글+ 1
칼라피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 0 01-09
471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 01-09
4710
증발 댓글+ 1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 01-09
4709
용광로 댓글+ 2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 01-09
4708
동문 산행 댓글+ 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 01-09
4707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0 01-09
4706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 0 01-08
4705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0 01-08
4704
햇살자전거 댓글+ 1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 01-08
4703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 01-08
4702
편지 댓글+ 1
krm3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 01-08
4701
고임목 댓글+ 1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 01-08
4700
꽃망울 댓글+ 2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 01-08
4699
모순 댓글+ 9
cucudald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 01-07
4698
[겨울 냉면] 댓글+ 1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 01-07
4697
쌀아 쌀아 댓글+ 1
담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 01-07
4696
터널 댓글+ 3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 01-07
4695
환생 댓글+ 7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 01-07
4694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 01-07
4693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 0 01-07
4692
그날 댓글+ 6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0 01-07
4691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 01-06
4690
연애편지 댓글+ 8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0 01-06
4689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 0 01-06
4688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 01-06
4687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0 01-06
468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 0 01-06
4685
눈의 저쪽 댓글+ 2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 01-06
4684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 01-06
468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0 01-06
4682
부엌방 댓글+ 7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 0 01-05
4681 꽃핀그리운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 01-05
4680
댓글+ 4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0 01-05
4679 작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 01-05
4678 공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 01-05
4677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 01-05
4676
글삯 댓글+ 2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 01-05
4675
이끼 댓글+ 14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0 01-05
4674 황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 01-0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top@hanmail.net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